[뉴스픽] ‘이렇게 가다니…’·‘메리 OO마스’
입력 2020.12.09 (19:55)
수정 2020.12.09 (2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주요 이슈를 골라 이해하기 쉽게 풀어보는 '뉴스픽' 시간입니다.
보도국 한보선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뭘로 준비했나요?
[기자]
네 첫번째 키워드, '이렇게 가다니…'입니다.
이런 뉴스가 나오면 '또 한해가 가는구나' 생각하실 텐데요.
바로 올해의 10대 뉴스입니다.
코로나19로 올 한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그래도 12월에는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죠.
먼저 대전시민이 뽑은 올해의 뉴스, 순위별로 정리해봤습니다.
대전시가 지난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올해 시정 10대 뉴스를 설문 조사했는데요.
7위부터 보시죠.
7위는 지난 10년동안 네차례나 무산됐던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입니다.
결국 공영개발로 가닥이 잡혔는데요.
10년 동안 고구마만 먹었던 대전시민들에게 사이다 반 컵 정도는 되는 소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6위는 16년 만에 바뀐 대전시의 공식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 였고요.
그리고 4위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시행'이, 3위는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이 꼽혔는데요.
우리 지역의 경사라고 할 수 있겠죠. 혁신도시 지정으로 덩달아 공공기관 일자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걸로 보입니다.
2위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기본계획 승인'입니다.
대전의 명물로 기대를 모으는 트램은 2022년 착공해서 2025년 개통하는 게 목표인데요.
트램 건설 기본계획이 지난 10월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2002년 기본 계획 수립 이후 무려 18년 만에 사업이 가시화된 건데요.
대전시민들에게 진한 사이다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앵커]
1위가 궁금하네요.
대망의 1위는 무엇인가요?
[기자]
대망의 1위, 무엇으로 예상하시나요?
바로 안 쓰면 이상하다는 '온통대전'입니다.
주위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쓰는 걸 볼 수 있는데요.
11.6%의 시민이 선택해 1위에 올랐습니다.
온통대전은 대전의 지역화폐죠.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고요.
사용금액의 최고 2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해 인기가 높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모은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두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두번째 키워드 '메리 OO마스'로 꼽아봤습니다.
OO에 들어갈 단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제 설명을 들으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씰을 구매했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우표처럼 수집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 퇴치 기금을 모으기 위해서 크리스마스 전후에 발행되는데요.
해마다 시대상을 반영하는 주인공을 선정해 인기를 더했습니다.
2006년에는 독도, 2009년에는 김연아 선수, 2011년에는 뽀로로와 친구들, 2016년에는 독립운동가 10인이 크리스마스 씰의 주인공이었는데요.
올해의 주인공은 바로 펭수입니다.
두번째 키워드는 '메리 펭수마스'였습니다.
대한결핵협회에서 매년 주인공 공모를 하는데 올해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펭수가 주인공이 됐다고 합니다.
펭귄답게 남극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펭수의 모습이 참 귀엽죠?
[앵커]
정말 귀엽네요.
펭수 팬분들은 많이 반가워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구매할 수 있나요?
[기자]
온라인에서는 대한 결핵협회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고요. 전국 우체국 창구 그리고 학교와 직장의 우편 모금을 통해서도 펭수 크리스마스 씰을 소장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이하게도 편의점에서도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펭수 씰이 인기가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우체국에 문의해 봤는데요.
현재는 다 팔려서 물량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내년 2월 말까지 이어지고요.
크리스마스 씰 외에도 엽서, 머그잔, 펜 등 다양한 모금상품이 마련돼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씰은 구입이 아닌 기부라고 하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유를 가지고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주요 이슈를 골라 이해하기 쉽게 풀어보는 '뉴스픽' 시간입니다.
보도국 한보선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뭘로 준비했나요?
[기자]
네 첫번째 키워드, '이렇게 가다니…'입니다.
이런 뉴스가 나오면 '또 한해가 가는구나' 생각하실 텐데요.
바로 올해의 10대 뉴스입니다.
코로나19로 올 한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그래도 12월에는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죠.
먼저 대전시민이 뽑은 올해의 뉴스, 순위별로 정리해봤습니다.
대전시가 지난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올해 시정 10대 뉴스를 설문 조사했는데요.
7위부터 보시죠.
7위는 지난 10년동안 네차례나 무산됐던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입니다.
결국 공영개발로 가닥이 잡혔는데요.
10년 동안 고구마만 먹었던 대전시민들에게 사이다 반 컵 정도는 되는 소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6위는 16년 만에 바뀐 대전시의 공식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 였고요.
그리고 4위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시행'이, 3위는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이 꼽혔는데요.
우리 지역의 경사라고 할 수 있겠죠. 혁신도시 지정으로 덩달아 공공기관 일자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걸로 보입니다.
2위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기본계획 승인'입니다.
대전의 명물로 기대를 모으는 트램은 2022년 착공해서 2025년 개통하는 게 목표인데요.
트램 건설 기본계획이 지난 10월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2002년 기본 계획 수립 이후 무려 18년 만에 사업이 가시화된 건데요.
대전시민들에게 진한 사이다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앵커]
1위가 궁금하네요.
대망의 1위는 무엇인가요?
[기자]
대망의 1위, 무엇으로 예상하시나요?
바로 안 쓰면 이상하다는 '온통대전'입니다.
주위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쓰는 걸 볼 수 있는데요.
11.6%의 시민이 선택해 1위에 올랐습니다.
온통대전은 대전의 지역화폐죠.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고요.
사용금액의 최고 2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해 인기가 높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모은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두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두번째 키워드 '메리 OO마스'로 꼽아봤습니다.
OO에 들어갈 단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제 설명을 들으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씰을 구매했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우표처럼 수집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 퇴치 기금을 모으기 위해서 크리스마스 전후에 발행되는데요.
해마다 시대상을 반영하는 주인공을 선정해 인기를 더했습니다.
2006년에는 독도, 2009년에는 김연아 선수, 2011년에는 뽀로로와 친구들, 2016년에는 독립운동가 10인이 크리스마스 씰의 주인공이었는데요.
올해의 주인공은 바로 펭수입니다.
두번째 키워드는 '메리 펭수마스'였습니다.
대한결핵협회에서 매년 주인공 공모를 하는데 올해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펭수가 주인공이 됐다고 합니다.
펭귄답게 남극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펭수의 모습이 참 귀엽죠?
[앵커]
정말 귀엽네요.
펭수 팬분들은 많이 반가워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구매할 수 있나요?
[기자]
온라인에서는 대한 결핵협회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고요. 전국 우체국 창구 그리고 학교와 직장의 우편 모금을 통해서도 펭수 크리스마스 씰을 소장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이하게도 편의점에서도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펭수 씰이 인기가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우체국에 문의해 봤는데요.
현재는 다 팔려서 물량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내년 2월 말까지 이어지고요.
크리스마스 씰 외에도 엽서, 머그잔, 펜 등 다양한 모금상품이 마련돼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씰은 구입이 아닌 기부라고 하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유를 가지고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픽] ‘이렇게 가다니…’·‘메리 OO마스’
-
- 입력 2020-12-09 19:55:15
- 수정2020-12-09 20:04:00
[앵커]
주요 이슈를 골라 이해하기 쉽게 풀어보는 '뉴스픽' 시간입니다.
보도국 한보선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뭘로 준비했나요?
[기자]
네 첫번째 키워드, '이렇게 가다니…'입니다.
이런 뉴스가 나오면 '또 한해가 가는구나' 생각하실 텐데요.
바로 올해의 10대 뉴스입니다.
코로나19로 올 한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그래도 12월에는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죠.
먼저 대전시민이 뽑은 올해의 뉴스, 순위별로 정리해봤습니다.
대전시가 지난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올해 시정 10대 뉴스를 설문 조사했는데요.
7위부터 보시죠.
7위는 지난 10년동안 네차례나 무산됐던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입니다.
결국 공영개발로 가닥이 잡혔는데요.
10년 동안 고구마만 먹었던 대전시민들에게 사이다 반 컵 정도는 되는 소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6위는 16년 만에 바뀐 대전시의 공식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 였고요.
그리고 4위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시행'이, 3위는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이 꼽혔는데요.
우리 지역의 경사라고 할 수 있겠죠. 혁신도시 지정으로 덩달아 공공기관 일자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걸로 보입니다.
2위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기본계획 승인'입니다.
대전의 명물로 기대를 모으는 트램은 2022년 착공해서 2025년 개통하는 게 목표인데요.
트램 건설 기본계획이 지난 10월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2002년 기본 계획 수립 이후 무려 18년 만에 사업이 가시화된 건데요.
대전시민들에게 진한 사이다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앵커]
1위가 궁금하네요.
대망의 1위는 무엇인가요?
[기자]
대망의 1위, 무엇으로 예상하시나요?
바로 안 쓰면 이상하다는 '온통대전'입니다.
주위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쓰는 걸 볼 수 있는데요.
11.6%의 시민이 선택해 1위에 올랐습니다.
온통대전은 대전의 지역화폐죠.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고요.
사용금액의 최고 2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해 인기가 높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모은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두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두번째 키워드 '메리 OO마스'로 꼽아봤습니다.
OO에 들어갈 단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제 설명을 들으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씰을 구매했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우표처럼 수집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 퇴치 기금을 모으기 위해서 크리스마스 전후에 발행되는데요.
해마다 시대상을 반영하는 주인공을 선정해 인기를 더했습니다.
2006년에는 독도, 2009년에는 김연아 선수, 2011년에는 뽀로로와 친구들, 2016년에는 독립운동가 10인이 크리스마스 씰의 주인공이었는데요.
올해의 주인공은 바로 펭수입니다.
두번째 키워드는 '메리 펭수마스'였습니다.
대한결핵협회에서 매년 주인공 공모를 하는데 올해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펭수가 주인공이 됐다고 합니다.
펭귄답게 남극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펭수의 모습이 참 귀엽죠?
[앵커]
정말 귀엽네요.
펭수 팬분들은 많이 반가워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구매할 수 있나요?
[기자]
온라인에서는 대한 결핵협회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고요. 전국 우체국 창구 그리고 학교와 직장의 우편 모금을 통해서도 펭수 크리스마스 씰을 소장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이하게도 편의점에서도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펭수 씰이 인기가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우체국에 문의해 봤는데요.
현재는 다 팔려서 물량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내년 2월 말까지 이어지고요.
크리스마스 씰 외에도 엽서, 머그잔, 펜 등 다양한 모금상품이 마련돼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씰은 구입이 아닌 기부라고 하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유를 가지고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주요 이슈를 골라 이해하기 쉽게 풀어보는 '뉴스픽' 시간입니다.
보도국 한보선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뭘로 준비했나요?
[기자]
네 첫번째 키워드, '이렇게 가다니…'입니다.
이런 뉴스가 나오면 '또 한해가 가는구나' 생각하실 텐데요.
바로 올해의 10대 뉴스입니다.
코로나19로 올 한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그래도 12월에는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죠.
먼저 대전시민이 뽑은 올해의 뉴스, 순위별로 정리해봤습니다.
대전시가 지난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올해 시정 10대 뉴스를 설문 조사했는데요.
7위부터 보시죠.
7위는 지난 10년동안 네차례나 무산됐던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입니다.
결국 공영개발로 가닥이 잡혔는데요.
10년 동안 고구마만 먹었던 대전시민들에게 사이다 반 컵 정도는 되는 소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6위는 16년 만에 바뀐 대전시의 공식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 였고요.
그리고 4위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시행'이, 3위는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이 꼽혔는데요.
우리 지역의 경사라고 할 수 있겠죠. 혁신도시 지정으로 덩달아 공공기관 일자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걸로 보입니다.
2위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기본계획 승인'입니다.
대전의 명물로 기대를 모으는 트램은 2022년 착공해서 2025년 개통하는 게 목표인데요.
트램 건설 기본계획이 지난 10월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2002년 기본 계획 수립 이후 무려 18년 만에 사업이 가시화된 건데요.
대전시민들에게 진한 사이다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앵커]
1위가 궁금하네요.
대망의 1위는 무엇인가요?
[기자]
대망의 1위, 무엇으로 예상하시나요?
바로 안 쓰면 이상하다는 '온통대전'입니다.
주위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쓰는 걸 볼 수 있는데요.
11.6%의 시민이 선택해 1위에 올랐습니다.
온통대전은 대전의 지역화폐죠.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고요.
사용금액의 최고 2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해 인기가 높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모은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두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두번째 키워드 '메리 OO마스'로 꼽아봤습니다.
OO에 들어갈 단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제 설명을 들으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씰을 구매했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우표처럼 수집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 퇴치 기금을 모으기 위해서 크리스마스 전후에 발행되는데요.
해마다 시대상을 반영하는 주인공을 선정해 인기를 더했습니다.
2006년에는 독도, 2009년에는 김연아 선수, 2011년에는 뽀로로와 친구들, 2016년에는 독립운동가 10인이 크리스마스 씰의 주인공이었는데요.
올해의 주인공은 바로 펭수입니다.
두번째 키워드는 '메리 펭수마스'였습니다.
대한결핵협회에서 매년 주인공 공모를 하는데 올해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펭수가 주인공이 됐다고 합니다.
펭귄답게 남극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펭수의 모습이 참 귀엽죠?
[앵커]
정말 귀엽네요.
펭수 팬분들은 많이 반가워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구매할 수 있나요?
[기자]
온라인에서는 대한 결핵협회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고요. 전국 우체국 창구 그리고 학교와 직장의 우편 모금을 통해서도 펭수 크리스마스 씰을 소장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이하게도 편의점에서도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펭수 씰이 인기가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우체국에 문의해 봤는데요.
현재는 다 팔려서 물량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내년 2월 말까지 이어지고요.
크리스마스 씰 외에도 엽서, 머그잔, 펜 등 다양한 모금상품이 마련돼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씰은 구입이 아닌 기부라고 하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유를 가지고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