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숭숭한’ 광주FC…“재창단 수준 혁신”
입력 2020.12.15 (21:44)
수정 2020.12.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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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FC가 올해 1부 리그 승격 첫 해, 6강에 드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지만, 구단 사정은 오히려 뒤숭숭합니다.
광주FC 전현직 임직원들의 비위가 적발된데 이어 감독 등도 공석이어서 내년 시즌 준비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재창단 수준의 혁신'은 가능할까요?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FC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6강이 겨루는 '파이널A'에 진출했습니다.
1부리그 승격 첫해 이룬 성과.
하지만, 경기장 밖 구단의 사정은 암울합니다.
광주시 감사에서 시간외 수당 부정수령 등 비위가 적발돼 구단 전현직 임직원들이 수사를 받게 됐고, 최근에는 대표이사마저 사표를 낸 상탭니다.
팀을 옮긴 박진섭감독의 후임 선임과 외국인 선수 영입도 한 발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구단인 강원FC가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를 대표로 선임하는 등 각 구단이 내년 시즌 대비에 나선 것과 대조적입니다.
다음주 동계 훈련이 시작되지만, 훈련을 돕는 코치 5명도 모두 팀을 떠나면서 선수들끼리 훈련을 해야하는 처지입니다.
[여름/광주FC 주장 : "선수들은 일단 빨리 조속하게 감독님부터 선임이되셔가지고 저희가 빨리 운동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광주시는 선수들과 만나 재창단 수준으로 구단 운영을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이런 상황이 온 점에 대해서 구단주로서 여러분께 미안하게 생각하고 그러나 역사라고 하는 것은 항상 고통을 전제로 해서 발전해나갑니다."]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될 광주FC 혁신안이 선언적 의미를 넘어 조직 안정과 구단 운영의 투명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묘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광주FC가 올해 1부 리그 승격 첫 해, 6강에 드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지만, 구단 사정은 오히려 뒤숭숭합니다.
광주FC 전현직 임직원들의 비위가 적발된데 이어 감독 등도 공석이어서 내년 시즌 준비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재창단 수준의 혁신'은 가능할까요?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FC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6강이 겨루는 '파이널A'에 진출했습니다.
1부리그 승격 첫해 이룬 성과.
하지만, 경기장 밖 구단의 사정은 암울합니다.
광주시 감사에서 시간외 수당 부정수령 등 비위가 적발돼 구단 전현직 임직원들이 수사를 받게 됐고, 최근에는 대표이사마저 사표를 낸 상탭니다.
팀을 옮긴 박진섭감독의 후임 선임과 외국인 선수 영입도 한 발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구단인 강원FC가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를 대표로 선임하는 등 각 구단이 내년 시즌 대비에 나선 것과 대조적입니다.
다음주 동계 훈련이 시작되지만, 훈련을 돕는 코치 5명도 모두 팀을 떠나면서 선수들끼리 훈련을 해야하는 처지입니다.
[여름/광주FC 주장 : "선수들은 일단 빨리 조속하게 감독님부터 선임이되셔가지고 저희가 빨리 운동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광주시는 선수들과 만나 재창단 수준으로 구단 운영을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이런 상황이 온 점에 대해서 구단주로서 여러분께 미안하게 생각하고 그러나 역사라고 하는 것은 항상 고통을 전제로 해서 발전해나갑니다."]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될 광주FC 혁신안이 선언적 의미를 넘어 조직 안정과 구단 운영의 투명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묘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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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숭숭한’ 광주FC…“재창단 수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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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15 21:44:37
- 수정2020-12-15 21:48:06
[앵커]
광주FC가 올해 1부 리그 승격 첫 해, 6강에 드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지만, 구단 사정은 오히려 뒤숭숭합니다.
광주FC 전현직 임직원들의 비위가 적발된데 이어 감독 등도 공석이어서 내년 시즌 준비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재창단 수준의 혁신'은 가능할까요?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FC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6강이 겨루는 '파이널A'에 진출했습니다.
1부리그 승격 첫해 이룬 성과.
하지만, 경기장 밖 구단의 사정은 암울합니다.
광주시 감사에서 시간외 수당 부정수령 등 비위가 적발돼 구단 전현직 임직원들이 수사를 받게 됐고, 최근에는 대표이사마저 사표를 낸 상탭니다.
팀을 옮긴 박진섭감독의 후임 선임과 외국인 선수 영입도 한 발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구단인 강원FC가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를 대표로 선임하는 등 각 구단이 내년 시즌 대비에 나선 것과 대조적입니다.
다음주 동계 훈련이 시작되지만, 훈련을 돕는 코치 5명도 모두 팀을 떠나면서 선수들끼리 훈련을 해야하는 처지입니다.
[여름/광주FC 주장 : "선수들은 일단 빨리 조속하게 감독님부터 선임이되셔가지고 저희가 빨리 운동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광주시는 선수들과 만나 재창단 수준으로 구단 운영을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이런 상황이 온 점에 대해서 구단주로서 여러분께 미안하게 생각하고 그러나 역사라고 하는 것은 항상 고통을 전제로 해서 발전해나갑니다."]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될 광주FC 혁신안이 선언적 의미를 넘어 조직 안정과 구단 운영의 투명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묘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광주FC가 올해 1부 리그 승격 첫 해, 6강에 드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지만, 구단 사정은 오히려 뒤숭숭합니다.
광주FC 전현직 임직원들의 비위가 적발된데 이어 감독 등도 공석이어서 내년 시즌 준비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재창단 수준의 혁신'은 가능할까요?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FC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6강이 겨루는 '파이널A'에 진출했습니다.
1부리그 승격 첫해 이룬 성과.
하지만, 경기장 밖 구단의 사정은 암울합니다.
광주시 감사에서 시간외 수당 부정수령 등 비위가 적발돼 구단 전현직 임직원들이 수사를 받게 됐고, 최근에는 대표이사마저 사표를 낸 상탭니다.
팀을 옮긴 박진섭감독의 후임 선임과 외국인 선수 영입도 한 발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구단인 강원FC가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를 대표로 선임하는 등 각 구단이 내년 시즌 대비에 나선 것과 대조적입니다.
다음주 동계 훈련이 시작되지만, 훈련을 돕는 코치 5명도 모두 팀을 떠나면서 선수들끼리 훈련을 해야하는 처지입니다.
[여름/광주FC 주장 : "선수들은 일단 빨리 조속하게 감독님부터 선임이되셔가지고 저희가 빨리 운동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광주시는 선수들과 만나 재창단 수준으로 구단 운영을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이런 상황이 온 점에 대해서 구단주로서 여러분께 미안하게 생각하고 그러나 역사라고 하는 것은 항상 고통을 전제로 해서 발전해나갑니다."]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될 광주FC 혁신안이 선언적 의미를 넘어 조직 안정과 구단 운영의 투명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묘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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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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