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지역 농산물 사용 업소 선정…농민 소득 도와

[앵커]

완주군이 음식점 9곳을 지역 농산물 사용 업소로 선정하고 지정 현판을 전달했습니다.

남원 인월시장은 아케이드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농산물을 주로 사용하는 완주지역 음식점 9곳이 새로 선정됐습니다.

완주군은 봉동읍 '친정에밥상'과 고산면 '소향가든' 등 9곳을 완주농산물 사용업소로 선정하고 지정 현판과 지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선정된 업소는 완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로 사용해 지역 농민의 소득을 돕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에 힘써온 곳입니다.

[정재윤/완주군 먹거리정책과장 : "지역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식재료에 대한 긍정적 호응을 얻고 지역 농민과 급식업소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전라도와 경상도 경계지역에 있는 남원 인월시장이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남원시는 5억 원을 들여 길이 35미터, 폭 7.5미터의 아케이드를 인월 시장 입구에 설치하고 지붕과 바닥재 등을 교체했습니다.

남원 인월 시장은 삼국 시대부터 신라와 백제 주민들이 물물교환하던 곳입니다.

[안순엽/남원시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 :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를 통해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군산시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은 업무 협약을 맺고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군산시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에 대한 환경성과 안전성, 경제성 등을 분석하고 주민 참여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