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926명…“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마지막 카드”

입력 2020.12.21 (09:48) 수정 2020.12.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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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9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892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 등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됐고, 이 외에도 경북 48명, 충북 29명 등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74명입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98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치밀하게 준비하되 마지막 카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우선 "최근 감염취약시설로 확인된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스키장 등에 대해서는 특단의 방역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에 늘어나는 모임·파티, 종교행사, 관광·여행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중수본이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재정당국에 대해서도 합리적 지원대책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3단계 격상 확정', '생필품 사재기 조짐' 등 허위정보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허위정보 생산 유포 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안영아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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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926명…“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마지막 카드”
    • 입력 2020-12-21 09:48:29
    • 수정2020-12-21 10: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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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9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892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 등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됐고, 이 외에도 경북 48명, 충북 29명 등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74명입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98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치밀하게 준비하되 마지막 카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우선 "최근 감염취약시설로 확인된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스키장 등에 대해서는 특단의 방역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에 늘어나는 모임·파티, 종교행사, 관광·여행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중수본이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재정당국에 대해서도 합리적 지원대책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3단계 격상 확정', '생필품 사재기 조짐' 등 허위정보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허위정보 생산 유포 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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