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방송총국 연말 특별 제주어 드라마 ‘가옥신’

만8천여 신들의 고향인 제주에는 옛부터 집안 곳곳에 집을 지키는 신들이 자리 잡고 있다는 믿음이 전해져 오고 있죠.

KBS제주방송총국이 제작해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방송되는 연말 특별 드라마 '가옥신'은 이런 제주 가옥신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모든 대사를 제주어로 풀어낸 '가옥신'의 주요 장면을 7시 뉴스에서 미리 만나보시죠,

일곱 아들의 교육을 위해 쌀장사에 나선 남 선비.

남 선비는 쌀장사 밑천을 노린 노일저대의 꾐에 빠져 빈털터리가 됩니다.

노일저대는 남편인 남 선비를 찾아온 여산 부인까지 물에 빠트리고….

여산 부인으로 가장해 눈먼 남 선비와 함께 제주 집으로 향하는데요.

남 선비의 일곱 아들까지 죽이려는 노일저대.

과연, 남 선비와 일곱 아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KBS제주방송총국이 제작한 연말 특별 제주어 드라마 ‘가옥신’은 제주의 집안 곳곳에 서려있는 가옥신들의 탄생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모든 대사를 구수한 제주어로 풀어내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가옥신'은 1부와 2부로 나눠 내일과 모레 저녁 7시 4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