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英 교통장관, 각국 빗장에 “백신 수입 문제없다”

입력 2020.12.22 (06:43) 수정 2020.12.22 (19: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교통부 장관이 영국 내 코로나 19 변종 확산으로 유럽 각국이 문을 걸어 잠그고 있지만 코로나 백신 수입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과 유럽 대륙 간의 주요 운송 통로를 잇는 프랑스는 현지시간 21일 오전 0시를 기해 48시간 동안 영국에서 오는 모든 이동을 금지했는데요.

이에 따라 영국 도버항구는 물론 영불해협 해저터널을 통한 화물 운송업자들의 이동까지 차단되면서 불안이 급속히 커지자 이날 섑스 장관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의 경우 벨기에에서 컨테이너에 실려 운송되는 만큼 여전히 도버 항을 통해 들어올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이 제한 조치에 대해 프랑스 당국과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럽 회원국 간의 상품 교역이 절반 이상 막힌 상태에선 영국 내 식료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거나 이후 교역 상황도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가 영국 각계에서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국제뉴스] 英 교통장관, 각국 빗장에 “백신 수입 문제없다”
    • 입력 2020-12-22 06:43:35
    • 수정2020-12-22 19:51:19
    뉴스광장 1부
그랜트 섑스 영국 교통부 장관이 영국 내 코로나 19 변종 확산으로 유럽 각국이 문을 걸어 잠그고 있지만 코로나 백신 수입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과 유럽 대륙 간의 주요 운송 통로를 잇는 프랑스는 현지시간 21일 오전 0시를 기해 48시간 동안 영국에서 오는 모든 이동을 금지했는데요.

이에 따라 영국 도버항구는 물론 영불해협 해저터널을 통한 화물 운송업자들의 이동까지 차단되면서 불안이 급속히 커지자 이날 섑스 장관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의 경우 벨기에에서 컨테이너에 실려 운송되는 만큼 여전히 도버 항을 통해 들어올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이 제한 조치에 대해 프랑스 당국과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럽 회원국 간의 상품 교역이 절반 이상 막힌 상태에선 영국 내 식료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거나 이후 교역 상황도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가 영국 각계에서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