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의 선거중립’·‘백신’ 청문회…변창흠은 ‘불쑥 사과’
입력 2020.12.22 (21:34)
수정 2020.12.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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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오늘(22일) 전해철 행안부,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전해철 후보자에게는 내년 보궐선거와 관련된 질의가, 권덕철 후보자에게는 백신 대책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대표적인 친문으로 평가받습니다.
야당은 내년 보궐선거에서 중립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의원 : "정치적 편향적 선거 관리나 공직 사회 관리,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선거를 관여했을 때 강한 처벌 조항이 있습니다. 누구도 예외가 없으리라고 생각..."]
이용구 법무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게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면서도 경찰이 특가법을 적용하지 않고 내사종결한 것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전 후보자는 2015년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법이 개정되는데 관여했습니다.
[전해철/행안부 장관 후보자 : "후보자 입장에서 경찰의 조치에 대해 어떤 판단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권덕철 복지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코로나 백신이 단연 쟁점이었습니다.
[백종헌/국민의힘 의원 : "K 방역 홍보하느라 백신 확보에 대해 총력을 다하지 못했다고 대국민 사과부터."]
[김원이/민주당 의원 : "흔들리지 말고 안전성 있고 효과성 있는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부탁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계약하는 과정에서 그런 비밀 유지 준수가..."]
내일(23일) 청문회를 앞둔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는 산재 유가족과 정의당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사과했지만 항의를 받았습니다.
고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 씨는 사과해야 할 피해자는 구의역 김 군 유족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변 후보자의 일방적 방문이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국회에서는 오늘(22일) 전해철 행안부,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전해철 후보자에게는 내년 보궐선거와 관련된 질의가, 권덕철 후보자에게는 백신 대책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대표적인 친문으로 평가받습니다.
야당은 내년 보궐선거에서 중립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의원 : "정치적 편향적 선거 관리나 공직 사회 관리,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선거를 관여했을 때 강한 처벌 조항이 있습니다. 누구도 예외가 없으리라고 생각..."]
이용구 법무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게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면서도 경찰이 특가법을 적용하지 않고 내사종결한 것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전 후보자는 2015년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법이 개정되는데 관여했습니다.
[전해철/행안부 장관 후보자 : "후보자 입장에서 경찰의 조치에 대해 어떤 판단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권덕철 복지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코로나 백신이 단연 쟁점이었습니다.
[백종헌/국민의힘 의원 : "K 방역 홍보하느라 백신 확보에 대해 총력을 다하지 못했다고 대국민 사과부터."]
[김원이/민주당 의원 : "흔들리지 말고 안전성 있고 효과성 있는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부탁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계약하는 과정에서 그런 비밀 유지 준수가..."]
내일(23일) 청문회를 앞둔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는 산재 유가족과 정의당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사과했지만 항의를 받았습니다.
고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 씨는 사과해야 할 피해자는 구의역 김 군 유족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변 후보자의 일방적 방문이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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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3 08: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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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는 오늘(22일) 전해철 행안부,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전해철 후보자에게는 내년 보궐선거와 관련된 질의가, 권덕철 후보자에게는 백신 대책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대표적인 친문으로 평가받습니다.
야당은 내년 보궐선거에서 중립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의원 : "정치적 편향적 선거 관리나 공직 사회 관리,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선거를 관여했을 때 강한 처벌 조항이 있습니다. 누구도 예외가 없으리라고 생각..."]
이용구 법무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게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면서도 경찰이 특가법을 적용하지 않고 내사종결한 것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전 후보자는 2015년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법이 개정되는데 관여했습니다.
[전해철/행안부 장관 후보자 : "후보자 입장에서 경찰의 조치에 대해 어떤 판단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권덕철 복지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코로나 백신이 단연 쟁점이었습니다.
[백종헌/국민의힘 의원 : "K 방역 홍보하느라 백신 확보에 대해 총력을 다하지 못했다고 대국민 사과부터."]
[김원이/민주당 의원 : "흔들리지 말고 안전성 있고 효과성 있는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부탁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계약하는 과정에서 그런 비밀 유지 준수가..."]
내일(23일) 청문회를 앞둔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는 산재 유가족과 정의당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사과했지만 항의를 받았습니다.
고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 씨는 사과해야 할 피해자는 구의역 김 군 유족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변 후보자의 일방적 방문이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국회에서는 오늘(22일) 전해철 행안부,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전해철 후보자에게는 내년 보궐선거와 관련된 질의가, 권덕철 후보자에게는 백신 대책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대표적인 친문으로 평가받습니다.
야당은 내년 보궐선거에서 중립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의원 : "정치적 편향적 선거 관리나 공직 사회 관리,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선거를 관여했을 때 강한 처벌 조항이 있습니다. 누구도 예외가 없으리라고 생각..."]
이용구 법무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게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면서도 경찰이 특가법을 적용하지 않고 내사종결한 것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전 후보자는 2015년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법이 개정되는데 관여했습니다.
[전해철/행안부 장관 후보자 : "후보자 입장에서 경찰의 조치에 대해 어떤 판단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권덕철 복지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코로나 백신이 단연 쟁점이었습니다.
[백종헌/국민의힘 의원 : "K 방역 홍보하느라 백신 확보에 대해 총력을 다하지 못했다고 대국민 사과부터."]
[김원이/민주당 의원 : "흔들리지 말고 안전성 있고 효과성 있는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부탁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계약하는 과정에서 그런 비밀 유지 준수가..."]
내일(23일) 청문회를 앞둔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는 산재 유가족과 정의당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사과했지만 항의를 받았습니다.
고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 씨는 사과해야 할 피해자는 구의역 김 군 유족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변 후보자의 일방적 방문이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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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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