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버스 ‘자율주행+원격운전’ 실험

입력 2020.12.23 (09:49) 수정 2020.12.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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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전동 버스가 도로 1.4km 거리를 왕복합니다.

먼저 자율주행 모드입니다.

운전석에 운전자가 있지만 아무런 조작도 하지 않습니다.

최고 속도가 19km로 설정돼 있어 천천히 달립니다.

중간에 도로변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발견하고 버스가 멈춥니다.

잠시 뒤 운전자가 내리면서 원격운전 모드로 전환됐습니다.

[유사 요/솔리톤시스템즈 이사 : "도로변에 비상등을 켜지 않은 차가 서 있는 등 추월할지 기다릴지 판단이 어려울 경우 시스템이 경보를 보냅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원격운전 컨트롤센터에서 모니터를 보면서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조작합니다.

벤처기업이 개발한 통신기술로 카메라 영상이 모니터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0.2초로 줄였습니다.

이러한 실험은 인공지능이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자율주행에서 원격운전으로 전환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보자는 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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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버스 ‘자율주행+원격운전’ 실험
    • 입력 2020-12-23 09:49:21
    • 수정2020-12-23 09: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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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전동 버스가 도로 1.4km 거리를 왕복합니다.

먼저 자율주행 모드입니다.

운전석에 운전자가 있지만 아무런 조작도 하지 않습니다.

최고 속도가 19km로 설정돼 있어 천천히 달립니다.

중간에 도로변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발견하고 버스가 멈춥니다.

잠시 뒤 운전자가 내리면서 원격운전 모드로 전환됐습니다.

[유사 요/솔리톤시스템즈 이사 : "도로변에 비상등을 켜지 않은 차가 서 있는 등 추월할지 기다릴지 판단이 어려울 경우 시스템이 경보를 보냅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원격운전 컨트롤센터에서 모니터를 보면서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조작합니다.

벤처기업이 개발한 통신기술로 카메라 영상이 모니터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0.2초로 줄였습니다.

이러한 실험은 인공지능이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자율주행에서 원격운전으로 전환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보자는 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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