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주택조합 꿈틀…피해 사례 많아 주의
입력 2020.12.28 (19:30)
수정 2020.12.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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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시의 올해 아파트 가격 누적 상승률이 무려 44%에 달하면서 이에 편승한 지역주택조합 설립 움직임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지인들이 토지를 사서 진행하는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무산이나 추가 분담금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잦아 꼼꼼한 확인이 요구됩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세종시 주택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에 편승해 신도시 인근의 금남면과 연기면, 장군면 등에서는 지역주택조합을 통한 공급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은 토지매입과 주택건설, 분양까지 가입자가 해결해야 해 뜻하지 않은 피해가 잦습니다.
실제 청주에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이 부실화 돼 2백억 원 대의 조합원 가입비는 물론 내집마련 꿈마저 날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세종시의 첫 지역주택조합도 지난해 백여 명으로부터 수 천만 원씩의 계약금 등을 받은 뒤 토지소유권 문제로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이영호/세종시 주택인허가팀장 :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조건인 (토지매입률)95%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가 되면 이런 피해가 많이 발생하니...”]
특히 추가 분담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많아 반드시 철저한 확인이 요구됩니다.
[최경원/공정위 대전사무소 하도급과장 : “광고만 믿고 추가 분담금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조합원 가입 뒤) 단기간에 사업승인이 완료되고 시공, 착공이 이뤄질 수 있는 지를 꼼꼼히 살피셔야….”]
세종시는 지역주택조합 피해가 잇따르자 주의사항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해 각 읍면동에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세종시의 올해 아파트 가격 누적 상승률이 무려 44%에 달하면서 이에 편승한 지역주택조합 설립 움직임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지인들이 토지를 사서 진행하는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무산이나 추가 분담금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잦아 꼼꼼한 확인이 요구됩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세종시 주택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에 편승해 신도시 인근의 금남면과 연기면, 장군면 등에서는 지역주택조합을 통한 공급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은 토지매입과 주택건설, 분양까지 가입자가 해결해야 해 뜻하지 않은 피해가 잦습니다.
실제 청주에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이 부실화 돼 2백억 원 대의 조합원 가입비는 물론 내집마련 꿈마저 날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세종시의 첫 지역주택조합도 지난해 백여 명으로부터 수 천만 원씩의 계약금 등을 받은 뒤 토지소유권 문제로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이영호/세종시 주택인허가팀장 :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조건인 (토지매입률)95%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가 되면 이런 피해가 많이 발생하니...”]
특히 추가 분담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많아 반드시 철저한 확인이 요구됩니다.
[최경원/공정위 대전사무소 하도급과장 : “광고만 믿고 추가 분담금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조합원 가입 뒤) 단기간에 사업승인이 완료되고 시공, 착공이 이뤄질 수 있는 지를 꼼꼼히 살피셔야….”]
세종시는 지역주택조합 피해가 잇따르자 주의사항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해 각 읍면동에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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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지역주택조합 꿈틀…피해 사례 많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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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28 19:30:23
- 수정2020-12-28 20:31:38
![](/data/news/title_image/newsmp4/daejeon/news7/2020/12/28/90_5081794.jpg)
[앵커]
세종시의 올해 아파트 가격 누적 상승률이 무려 44%에 달하면서 이에 편승한 지역주택조합 설립 움직임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지인들이 토지를 사서 진행하는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무산이나 추가 분담금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잦아 꼼꼼한 확인이 요구됩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세종시 주택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에 편승해 신도시 인근의 금남면과 연기면, 장군면 등에서는 지역주택조합을 통한 공급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은 토지매입과 주택건설, 분양까지 가입자가 해결해야 해 뜻하지 않은 피해가 잦습니다.
실제 청주에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이 부실화 돼 2백억 원 대의 조합원 가입비는 물론 내집마련 꿈마저 날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세종시의 첫 지역주택조합도 지난해 백여 명으로부터 수 천만 원씩의 계약금 등을 받은 뒤 토지소유권 문제로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이영호/세종시 주택인허가팀장 :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조건인 (토지매입률)95%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가 되면 이런 피해가 많이 발생하니...”]
특히 추가 분담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많아 반드시 철저한 확인이 요구됩니다.
[최경원/공정위 대전사무소 하도급과장 : “광고만 믿고 추가 분담금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조합원 가입 뒤) 단기간에 사업승인이 완료되고 시공, 착공이 이뤄질 수 있는 지를 꼼꼼히 살피셔야….”]
세종시는 지역주택조합 피해가 잇따르자 주의사항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해 각 읍면동에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세종시의 올해 아파트 가격 누적 상승률이 무려 44%에 달하면서 이에 편승한 지역주택조합 설립 움직임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지인들이 토지를 사서 진행하는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무산이나 추가 분담금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잦아 꼼꼼한 확인이 요구됩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세종시 주택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에 편승해 신도시 인근의 금남면과 연기면, 장군면 등에서는 지역주택조합을 통한 공급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은 토지매입과 주택건설, 분양까지 가입자가 해결해야 해 뜻하지 않은 피해가 잦습니다.
실제 청주에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이 부실화 돼 2백억 원 대의 조합원 가입비는 물론 내집마련 꿈마저 날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세종시의 첫 지역주택조합도 지난해 백여 명으로부터 수 천만 원씩의 계약금 등을 받은 뒤 토지소유권 문제로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이영호/세종시 주택인허가팀장 :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조건인 (토지매입률)95%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가 되면 이런 피해가 많이 발생하니...”]
특히 추가 분담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많아 반드시 철저한 확인이 요구됩니다.
[최경원/공정위 대전사무소 하도급과장 : “광고만 믿고 추가 분담금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조합원 가입 뒤) 단기간에 사업승인이 완료되고 시공, 착공이 이뤄질 수 있는 지를 꼼꼼히 살피셔야….”]
세종시는 지역주택조합 피해가 잇따르자 주의사항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해 각 읍면동에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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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열 기자 hi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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