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착한 임대료 건물주’ 재산세 감면 연장 외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하는 경남지역 건물주들에게 재산세 감면 조치가 1년 연장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깎아주는 건물주에게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내년 재산세를 10에서 최대 75%까지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올해 경남에서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2천 7백여 명이 참여해 4천 7백여 개 점포에서 78억 원의 임대료 인하 효과가 났습니다.

창원 규제지역 지정 뒤 ‘매매가 상승률 둔화’

창원시 성산구와 의창구의 부동산 규제지역 지정 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주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창원 성산구 0.68%, 의창구 0.5%로 나타나 전주 상승률보다 각각 0.46, 0.4%p 줄었습니다.

전세가격지수도 성산구는 0.72%에서 0.53%로, 의창구는 0.6%에서 0.35%로 상승률이 줄었습니다.

창원지법, ‘코로나19 여파’ 오늘부터 2주 휴정

창원지법이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전국 법원의 휴정 권고에 따라 오늘(28일)부터 2주 동안 재판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창원지법의 휴정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기일을 미룰 수 없는 심문과 집행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거제 국유림, ‘한·아세안 국가 정원’ 조성

산림청이 경남 거제와 전남 완도에 난대수목원을 조성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전남 완도에는 국립 난대수목원을, 거제에는 한·아세안 국가 정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와 거제시는 순천만 국가정원 규모를 고려하면 한·아세안 국가 정원에는 천8백억 원이 드는 국립 난대수목원보다 더 많은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통영 사량도 능양항,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

해양수산부가 통영 사량도 능양항을 포함한 전국 3개 어항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스마트 어항 유지관리체계를 구축합니다.

스마트 어항에는 4차 산업기반 기술을 활용해 모니터링체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현재 전국 국가어항은 113곳으로 이 가운데 노후시설 비율이 37.5%에 이릅니다.

직원 때려 숨지게 한 40대 사장 구속

김해서부경찰서는 직원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업체 대표 42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김해시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직원 42살 B 씨와 회사 문제로 다투다 온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