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한파’ 속 충북 곳곳 많은 눈…“강추위 당분간 계속”
입력 2020.12.30 (21:45)
수정 2020.12.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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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하권의 추위 속에 오늘, 충북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크고 작은 눈길 사고도 속출했는데요.
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도는 매서운 한파가 계속될 것이란 예보입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은 아침 출근길 도로.
행여나 미끄러질까, 차들이 평소보다 천천히 서행한 탓에 곳곳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김철수/청주시 성화동 : "앞차, 뒤차 대충 느낌만 보고 따라갔고요. 그리고 오르막길 같은 경우에도 눈길 때문에 미끄러워서 잘 안 올라갔고요."]
[강태광/청주시 사천동 : "최대한 속도를 줄이고, 앞차하고 거리를 많이 띄우고 운전하고 있습니다."]
온몸을 꽁꽁 싸맨 시민들은 옷깃을 여미면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상인들은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김영섭/상인 : "가게 앞이니까 가게를 치우는 것도 중요하고 지나가는 분들, 시민들 불편하지 않게 눈 치우고 있습니다."]
청주와 보은엔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보은이 6cm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청주 5.8, 옥천 4.8cm 순이었습니다.
터널을 지나던 차 3대가 급정거하다 부딪히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규대/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 :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30도 안팎의 차가운 공기가 모여들면서 내일은 낮 최고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러 내일은 이번 한파에서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새해 첫날인 모레 새벽까지 많게는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다음 주까지 평년 기온을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영하권의 추위 속에 오늘, 충북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크고 작은 눈길 사고도 속출했는데요.
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도는 매서운 한파가 계속될 것이란 예보입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은 아침 출근길 도로.
행여나 미끄러질까, 차들이 평소보다 천천히 서행한 탓에 곳곳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김철수/청주시 성화동 : "앞차, 뒤차 대충 느낌만 보고 따라갔고요. 그리고 오르막길 같은 경우에도 눈길 때문에 미끄러워서 잘 안 올라갔고요."]
[강태광/청주시 사천동 : "최대한 속도를 줄이고, 앞차하고 거리를 많이 띄우고 운전하고 있습니다."]
온몸을 꽁꽁 싸맨 시민들은 옷깃을 여미면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상인들은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김영섭/상인 : "가게 앞이니까 가게를 치우는 것도 중요하고 지나가는 분들, 시민들 불편하지 않게 눈 치우고 있습니다."]
청주와 보은엔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보은이 6cm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청주 5.8, 옥천 4.8cm 순이었습니다.
터널을 지나던 차 3대가 급정거하다 부딪히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규대/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 :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30도 안팎의 차가운 공기가 모여들면서 내일은 낮 최고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러 내일은 이번 한파에서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새해 첫날인 모레 새벽까지 많게는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다음 주까지 평년 기온을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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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밑 한파’ 속 충북 곳곳 많은 눈…“강추위 당분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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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30 22:02:47
[앵커]
영하권의 추위 속에 오늘, 충북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크고 작은 눈길 사고도 속출했는데요.
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도는 매서운 한파가 계속될 것이란 예보입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은 아침 출근길 도로.
행여나 미끄러질까, 차들이 평소보다 천천히 서행한 탓에 곳곳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김철수/청주시 성화동 : "앞차, 뒤차 대충 느낌만 보고 따라갔고요. 그리고 오르막길 같은 경우에도 눈길 때문에 미끄러워서 잘 안 올라갔고요."]
[강태광/청주시 사천동 : "최대한 속도를 줄이고, 앞차하고 거리를 많이 띄우고 운전하고 있습니다."]
온몸을 꽁꽁 싸맨 시민들은 옷깃을 여미면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상인들은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김영섭/상인 : "가게 앞이니까 가게를 치우는 것도 중요하고 지나가는 분들, 시민들 불편하지 않게 눈 치우고 있습니다."]
청주와 보은엔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보은이 6cm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청주 5.8, 옥천 4.8cm 순이었습니다.
터널을 지나던 차 3대가 급정거하다 부딪히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규대/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 :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30도 안팎의 차가운 공기가 모여들면서 내일은 낮 최고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러 내일은 이번 한파에서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새해 첫날인 모레 새벽까지 많게는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다음 주까지 평년 기온을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영하권의 추위 속에 오늘, 충북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크고 작은 눈길 사고도 속출했는데요.
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도는 매서운 한파가 계속될 것이란 예보입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은 아침 출근길 도로.
행여나 미끄러질까, 차들이 평소보다 천천히 서행한 탓에 곳곳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김철수/청주시 성화동 : "앞차, 뒤차 대충 느낌만 보고 따라갔고요. 그리고 오르막길 같은 경우에도 눈길 때문에 미끄러워서 잘 안 올라갔고요."]
[강태광/청주시 사천동 : "최대한 속도를 줄이고, 앞차하고 거리를 많이 띄우고 운전하고 있습니다."]
온몸을 꽁꽁 싸맨 시민들은 옷깃을 여미면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상인들은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김영섭/상인 : "가게 앞이니까 가게를 치우는 것도 중요하고 지나가는 분들, 시민들 불편하지 않게 눈 치우고 있습니다."]
청주와 보은엔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보은이 6cm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청주 5.8, 옥천 4.8cm 순이었습니다.
터널을 지나던 차 3대가 급정거하다 부딪히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규대/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 :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30도 안팎의 차가운 공기가 모여들면서 내일은 낮 최고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러 내일은 이번 한파에서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새해 첫날인 모레 새벽까지 많게는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다음 주까지 평년 기온을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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