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광역 수렵장 운영…안전 사고 주의
입력 2020.12.31 (23:57)
수정 2021.01.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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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광엽수렵장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강원도에서만 600명 넘는 엽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총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사냥개에 의한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횡성군의 한 민가 앞입니다.
총을 가진 남성이 목줄도, 입마개도 없는 개 8마리를 데리고 비탈길을 내려옵니다.
광역수렵장 사냥꾼과 엽견들입니다.
개들이 한 민가 앞에서 방향을 돌리는가 싶더니, 곧바로 축사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송아지 1마리와 닭 1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결국, 이 사냥꾼은 야생 생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김인태/피해자 가족 : "엄청나게 그냥 뭐 쓰러지면 일어나서 또 물고 또 물고, 뭐 굉장했었습니다. 어미 소 같은 경우에는 밥을 못 먹었어요, 며칠 동안."]
이번 겨울 광역 수렵장은 횡성과 홍천, 강릉 등 강원도 내 5개 시군에서 운영됩니다.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 야생 동물을 포획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운영 보름여 만에 사냥개가 가축을 덮친 신고가 3건 접수됐습니다.
또, 총기 사고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승보/횡성군 환경관리과장 :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플래카드를 설치하였고, 수렵인에게는 총기 안전 수칙, 그다음에 수렵 금지구역, 수렵인으로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주기적으로 교육을."]
위험 안내 표시가 된 곳은 접근하지 말고, 야간에는 밝은 옷을 입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고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수렵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광엽수렵장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강원도에서만 600명 넘는 엽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총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사냥개에 의한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횡성군의 한 민가 앞입니다.
총을 가진 남성이 목줄도, 입마개도 없는 개 8마리를 데리고 비탈길을 내려옵니다.
광역수렵장 사냥꾼과 엽견들입니다.
개들이 한 민가 앞에서 방향을 돌리는가 싶더니, 곧바로 축사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송아지 1마리와 닭 1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결국, 이 사냥꾼은 야생 생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김인태/피해자 가족 : "엄청나게 그냥 뭐 쓰러지면 일어나서 또 물고 또 물고, 뭐 굉장했었습니다. 어미 소 같은 경우에는 밥을 못 먹었어요, 며칠 동안."]
이번 겨울 광역 수렵장은 횡성과 홍천, 강릉 등 강원도 내 5개 시군에서 운영됩니다.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 야생 동물을 포획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운영 보름여 만에 사냥개가 가축을 덮친 신고가 3건 접수됐습니다.
또, 총기 사고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승보/횡성군 환경관리과장 :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플래카드를 설치하였고, 수렵인에게는 총기 안전 수칙, 그다음에 수렵 금지구역, 수렵인으로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주기적으로 교육을."]
위험 안내 표시가 된 곳은 접근하지 말고, 야간에는 밝은 옷을 입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고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수렵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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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광엽수렵장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강원도에서만 600명 넘는 엽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총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사냥개에 의한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횡성군의 한 민가 앞입니다.
총을 가진 남성이 목줄도, 입마개도 없는 개 8마리를 데리고 비탈길을 내려옵니다.
광역수렵장 사냥꾼과 엽견들입니다.
개들이 한 민가 앞에서 방향을 돌리는가 싶더니, 곧바로 축사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송아지 1마리와 닭 1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결국, 이 사냥꾼은 야생 생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김인태/피해자 가족 : "엄청나게 그냥 뭐 쓰러지면 일어나서 또 물고 또 물고, 뭐 굉장했었습니다. 어미 소 같은 경우에는 밥을 못 먹었어요, 며칠 동안."]
이번 겨울 광역 수렵장은 횡성과 홍천, 강릉 등 강원도 내 5개 시군에서 운영됩니다.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 야생 동물을 포획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운영 보름여 만에 사냥개가 가축을 덮친 신고가 3건 접수됐습니다.
또, 총기 사고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승보/횡성군 환경관리과장 :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플래카드를 설치하였고, 수렵인에게는 총기 안전 수칙, 그다음에 수렵 금지구역, 수렵인으로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주기적으로 교육을."]
위험 안내 표시가 된 곳은 접근하지 말고, 야간에는 밝은 옷을 입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고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수렵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광엽수렵장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강원도에서만 600명 넘는 엽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총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사냥개에 의한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횡성군의 한 민가 앞입니다.
총을 가진 남성이 목줄도, 입마개도 없는 개 8마리를 데리고 비탈길을 내려옵니다.
광역수렵장 사냥꾼과 엽견들입니다.
개들이 한 민가 앞에서 방향을 돌리는가 싶더니, 곧바로 축사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송아지 1마리와 닭 1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결국, 이 사냥꾼은 야생 생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김인태/피해자 가족 : "엄청나게 그냥 뭐 쓰러지면 일어나서 또 물고 또 물고, 뭐 굉장했었습니다. 어미 소 같은 경우에는 밥을 못 먹었어요, 며칠 동안."]
이번 겨울 광역 수렵장은 횡성과 홍천, 강릉 등 강원도 내 5개 시군에서 운영됩니다.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 야생 동물을 포획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운영 보름여 만에 사냥개가 가축을 덮친 신고가 3건 접수됐습니다.
또, 총기 사고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승보/횡성군 환경관리과장 :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플래카드를 설치하였고, 수렵인에게는 총기 안전 수칙, 그다음에 수렵 금지구역, 수렵인으로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주기적으로 교육을."]
위험 안내 표시가 된 곳은 접근하지 말고, 야간에는 밝은 옷을 입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고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수렵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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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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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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