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차질 없이 백신 접종…‘무료 접종’ 협의 중”

[앵커]

새해 많은 분의 공통된 바람은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일 텐데요.

그러려면 다수의 국민이 백신을 맞고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과정이 필숩니다.

방역 당국의 브리핑에서도 관련 질문이 이어졌는데, 주요 내용 들어보시죠.

[리포트]

["3,4분기까지는 최대한 접종을 늘려서 진행을 해서 접종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렸고요. 주기적인 접종이 필요한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집단면역에 대한 수준이나 접종계획에 대한 것들은 계속 보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노팜 백신 도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저희가 이미 4개 사에 대한 백신협약을 했고 또 코백스를 통한 백신 확보계획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물량에 대해서는 아직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제품들이 허가를 통과해서 접종을 하기 때문에 그 과정을 통해서 일단 확인을 하게 되고요. 먼저 접종을 시작한 국가들에서의 안전성이나 유효성에 관한 그런 정보들... 물량이 들어온 경우에는 저희도 식약처의 허가 과정과 또 백신 품질에 대한 국가 검증 과정을 거쳐서 접종을 시행할 계획에 있고요. 그런 것에 대해서 식약처와 같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료접종... 예방접종 시행비에 대해서는 어떻게 어디까지를 무료접종으로 할 건지와 또 백신 시행비에 대한 재원들을 어떻게 확보할 건지, 어떻게 구성할 건지 그것에 대해서는 현재 부처와 계속 협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많은 백신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또 임상 1상에 진행해서 임상 1상을 추진하고 있는 백신들이 있습니다. 자체 백신을 갖는 게 앞으로 코로나19 대응에 굉장히 큰 기반이 되기 때문에 국내 백신 개발에도 범부처적인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생산지수가 1이라 하더라도 1,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면 그 1,000명이 또 다른 1,000명을 감염시킨다는 그런 의미의 1이기 때문에 감염재생산지수를 1 이하로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마스크 착용을 통한 감염 예방과 또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시켜서 전파를 차단하고, 검사로 조기에 발견해서 추가적인 전파를 막는 그 세 가지의 노력이 아울러져야 감염재생산지수를 1 이하로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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