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통폐합 등 구조 조정 적극 추진
입력 2003.11.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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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 우수대학에게 집중지원하는 방식으로 대학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부가 오늘 발표한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은 대학들이 자율 속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도록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두각을 나타내는 수도권과 지방의 각각 7, 8개 대학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이 되도록 집중 육성합니다.
⊙윤덕홍(교육부총리): 전국에 한 열대여섯 개 정도가 서울대학 같은 대학들이 생기면 우리 대학도 서열화도 많이 없어지고 어느 정도 학벌사회라고 그럴까, 경쟁의 치열성이 둔화되지 않겠나...
⊙기자: 동시에 대학간 인수합병을 유도하고 대학 퇴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합니다.
방만했던 각종 지원사업은 통합해서 운영하고 의례적인 지원은 사라집니다.
⊙서범석(교육부 차관): 학생수에 따라서 2억, 3억 이렇게 쭉 지원되던 것이 내년부터는 못 하는 대학은 한푼도 지원이 안 됩니다.
⊙기자: 교육부는 또 대학 경쟁의 기준은 서열이 아닌 특성화로 삼고 대학 또는 학과별로 경쟁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능시험이 대학 서열화의 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보고 수능을 대학선발과정에서 비중을 낮추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다음 달 내놓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에 민관 합동위원회를 발족시켜서 대학들이 체감할 정도로 권한을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 우수대학에게 집중지원하는 방식으로 대학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부가 오늘 발표한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은 대학들이 자율 속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도록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두각을 나타내는 수도권과 지방의 각각 7, 8개 대학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이 되도록 집중 육성합니다.
⊙윤덕홍(교육부총리): 전국에 한 열대여섯 개 정도가 서울대학 같은 대학들이 생기면 우리 대학도 서열화도 많이 없어지고 어느 정도 학벌사회라고 그럴까, 경쟁의 치열성이 둔화되지 않겠나...
⊙기자: 동시에 대학간 인수합병을 유도하고 대학 퇴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합니다.
방만했던 각종 지원사업은 통합해서 운영하고 의례적인 지원은 사라집니다.
⊙서범석(교육부 차관): 학생수에 따라서 2억, 3억 이렇게 쭉 지원되던 것이 내년부터는 못 하는 대학은 한푼도 지원이 안 됩니다.
⊙기자: 교육부는 또 대학 경쟁의 기준은 서열이 아닌 특성화로 삼고 대학 또는 학과별로 경쟁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능시험이 대학 서열화의 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보고 수능을 대학선발과정에서 비중을 낮추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다음 달 내놓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에 민관 합동위원회를 발족시켜서 대학들이 체감할 정도로 권한을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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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통폐합 등 구조 조정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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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1-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대학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 우수대학에게 집중지원하는 방식으로 대학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부가 오늘 발표한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은 대학들이 자율 속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도록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두각을 나타내는 수도권과 지방의 각각 7, 8개 대학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이 되도록 집중 육성합니다.
⊙윤덕홍(교육부총리): 전국에 한 열대여섯 개 정도가 서울대학 같은 대학들이 생기면 우리 대학도 서열화도 많이 없어지고 어느 정도 학벌사회라고 그럴까, 경쟁의 치열성이 둔화되지 않겠나...
⊙기자: 동시에 대학간 인수합병을 유도하고 대학 퇴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합니다.
방만했던 각종 지원사업은 통합해서 운영하고 의례적인 지원은 사라집니다.
⊙서범석(교육부 차관): 학생수에 따라서 2억, 3억 이렇게 쭉 지원되던 것이 내년부터는 못 하는 대학은 한푼도 지원이 안 됩니다.
⊙기자: 교육부는 또 대학 경쟁의 기준은 서열이 아닌 특성화로 삼고 대학 또는 학과별로 경쟁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능시험이 대학 서열화의 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보고 수능을 대학선발과정에서 비중을 낮추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다음 달 내놓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에 민관 합동위원회를 발족시켜서 대학들이 체감할 정도로 권한을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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