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 교사 절반이 참고서 저자
입력 2003.11.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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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시험의 문제점이 또 드러났습니다.
이번 수능 출제검토위원으로 참여한 현직 교사의 상당수가 시중에서 팔리는 참고서의 저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언어영역 참고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KBS는 이 참고서의 공동저자인 현직 교사 두 사람이 모두 올 수능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사실을 다른 출제위원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출제 위원/참고서 저자: 명단을 어떻게 아셨죠?
그건 제가 알기로 보안 사항인데 말씀드릴 수 없거든요.
⊙기자: 특히 이 참고서에는 최근 문제가 됐던 학원강사 경력의 출제위원이 쓴 글까지 실려 있어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언어영역 외에 외국어 영역에서도 출제위원 교사 4명 가운데 2명이 참고서 저자로 확인되는 등 전체 출제교사 32명 가운데 상당수는 참고서 저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 수능 시험 출제 위원: 실제 들어오는 현장 교사 가운데 (참고서 만든) 경험 있는 사람 많죠. 50% 넘죠.
⊙기자: 출제위원이 참고서 저자일 경우 문제인용 논란이 벌어질 수 있고 참고서 선전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기자: 지난해에도 외국어영역에서 출제위원이 쓴 참고서의 문제가 수능문제와 일치해 내부적으로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판사 관계자: (출제 위원) 선생님들 원고는 질적으로 담보가 되니까 다음에도 필자로 선택을 할 때 판단 기준이 되죠.
⊙기자: 출제위원이 비밀이라는 점 때문에 의혹조차도 감춰져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이번 수능 출제검토위원으로 참여한 현직 교사의 상당수가 시중에서 팔리는 참고서의 저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언어영역 참고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KBS는 이 참고서의 공동저자인 현직 교사 두 사람이 모두 올 수능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사실을 다른 출제위원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출제 위원/참고서 저자: 명단을 어떻게 아셨죠?
그건 제가 알기로 보안 사항인데 말씀드릴 수 없거든요.
⊙기자: 특히 이 참고서에는 최근 문제가 됐던 학원강사 경력의 출제위원이 쓴 글까지 실려 있어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언어영역 외에 외국어 영역에서도 출제위원 교사 4명 가운데 2명이 참고서 저자로 확인되는 등 전체 출제교사 32명 가운데 상당수는 참고서 저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 수능 시험 출제 위원: 실제 들어오는 현장 교사 가운데 (참고서 만든) 경험 있는 사람 많죠. 50% 넘죠.
⊙기자: 출제위원이 참고서 저자일 경우 문제인용 논란이 벌어질 수 있고 참고서 선전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기자: 지난해에도 외국어영역에서 출제위원이 쓴 참고서의 문제가 수능문제와 일치해 내부적으로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판사 관계자: (출제 위원) 선생님들 원고는 질적으로 담보가 되니까 다음에도 필자로 선택을 할 때 판단 기준이 되죠.
⊙기자: 출제위원이 비밀이라는 점 때문에 의혹조차도 감춰져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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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시험의 문제점이 또 드러났습니다.
이번 수능 출제검토위원으로 참여한 현직 교사의 상당수가 시중에서 팔리는 참고서의 저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언어영역 참고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KBS는 이 참고서의 공동저자인 현직 교사 두 사람이 모두 올 수능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사실을 다른 출제위원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출제 위원/참고서 저자: 명단을 어떻게 아셨죠?
그건 제가 알기로 보안 사항인데 말씀드릴 수 없거든요.
⊙기자: 특히 이 참고서에는 최근 문제가 됐던 학원강사 경력의 출제위원이 쓴 글까지 실려 있어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언어영역 외에 외국어 영역에서도 출제위원 교사 4명 가운데 2명이 참고서 저자로 확인되는 등 전체 출제교사 32명 가운데 상당수는 참고서 저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 수능 시험 출제 위원: 실제 들어오는 현장 교사 가운데 (참고서 만든) 경험 있는 사람 많죠. 50% 넘죠.
⊙기자: 출제위원이 참고서 저자일 경우 문제인용 논란이 벌어질 수 있고 참고서 선전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기자: 지난해에도 외국어영역에서 출제위원이 쓴 참고서의 문제가 수능문제와 일치해 내부적으로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판사 관계자: (출제 위원) 선생님들 원고는 질적으로 담보가 되니까 다음에도 필자로 선택을 할 때 판단 기준이 되죠.
⊙기자: 출제위원이 비밀이라는 점 때문에 의혹조차도 감춰져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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