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 만에 다시 문 연 바티칸 박물관

입력 2021.02.04 (12:48) 수정 2021.02.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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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박물관이 88일 만에 마침내 재개관됐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래 최장 기간 폐쇄 후 관람객을 맞은 것입니다.

재개관 첫날 박물관 안팎은 한산하고 고요한 모습입니다.

[스피나/관광 가이드 : "잠시 기억에서 흐릿해졌던 곳인데요. 이제 다시 눈앞에서 보며 기억을 되살리고 싶습니다."]

박물관 측은 폐쇄 기간 그동안 할 수 없었던 박물관 건물과 예술 작품들을 수리하고 복원할 수 있었는데요.

관람객들은 사람이 적은 지금이 예술 작품들과 시스티나 성당 등을 차분히 감상하기에는 좋은 기회라는 반응입니다.

[코르동/프랑스 신부 : "우리에게는 건강뿐만 아니라 이런 문화적이고 정신적인 삶의 공간도 필요합니다."]

2월부터 로마의 명소 콜로세움 등 주요 문화시설들도 문을 열었는데요.

다만 이들 문화시설은 방역 규정에 따라 주중에만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또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 조치는 계속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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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 달 만에 다시 문 연 바티칸 박물관
    • 입력 2021-02-04 12:48:35
    • 수정2021-02-04 13:12:40
    뉴스 12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박물관이 88일 만에 마침내 재개관됐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래 최장 기간 폐쇄 후 관람객을 맞은 것입니다.

재개관 첫날 박물관 안팎은 한산하고 고요한 모습입니다.

[스피나/관광 가이드 : "잠시 기억에서 흐릿해졌던 곳인데요. 이제 다시 눈앞에서 보며 기억을 되살리고 싶습니다."]

박물관 측은 폐쇄 기간 그동안 할 수 없었던 박물관 건물과 예술 작품들을 수리하고 복원할 수 있었는데요.

관람객들은 사람이 적은 지금이 예술 작품들과 시스티나 성당 등을 차분히 감상하기에는 좋은 기회라는 반응입니다.

[코르동/프랑스 신부 : "우리에게는 건강뿐만 아니라 이런 문화적이고 정신적인 삶의 공간도 필요합니다."]

2월부터 로마의 명소 콜로세움 등 주요 문화시설들도 문을 열었는데요.

다만 이들 문화시설은 방역 규정에 따라 주중에만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또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 조치는 계속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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