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 대통령, 이라크 깜짝 방문

입력 2003.11.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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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철통보안 속에 이라크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깜짝 방문의 배경은 무엇인지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이 또다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브레머(미 이라크 행정관): 여기에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 할 최고위직 인사가 왔습니다.
누구인지 볼까요?
⊙기자: 환호하는 병사들에게 부시 대통령은 미국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사기를 북돋웠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여러분은 미국인들을 위험으로부터 지켜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깜짝 방문은 007작전처럼 철통보안 속에 극비리에 이루어졌습니다.
최측근 보좌관 등 극소수에게만 동행이 허용됐고 로켓포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대통령 전용기의 창문을 내리고 불을 모두 끈 상태에서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내년 대선을 겨냥해 최대 걸림돌인 이라크 사태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철저히 계산된 정치쇼로 본질을 변환시킬 수는 없다며 의미를 평가절하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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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미 대통령, 이라크 깜짝 방문
    • 입력 2003-11-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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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철통보안 속에 이라크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깜짝 방문의 배경은 무엇인지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이 또다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브레머(미 이라크 행정관): 여기에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 할 최고위직 인사가 왔습니다. 누구인지 볼까요? ⊙기자: 환호하는 병사들에게 부시 대통령은 미국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사기를 북돋웠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여러분은 미국인들을 위험으로부터 지켜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깜짝 방문은 007작전처럼 철통보안 속에 극비리에 이루어졌습니다. 최측근 보좌관 등 극소수에게만 동행이 허용됐고 로켓포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대통령 전용기의 창문을 내리고 불을 모두 끈 상태에서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내년 대선을 겨냥해 최대 걸림돌인 이라크 사태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철저히 계산된 정치쇼로 본질을 변환시킬 수는 없다며 의미를 평가절하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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