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경찰이 또 흑인용의자에게 가혹한 구타를 가해 결국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한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거구의 흑인과 경찰이 몸싸움을 벌입니다.
그러나 잠시 뒤 경찰 2명은 이 흑인을 바닥에 쓰러뜨리고 제압에 나섭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는지 꺼내든 곤봉으로 마구 구타합니다.
경찰의 계속된 곤봉세례에 흑인은 비명을 지르며 대항하려 애씁니다.
4명의 경찰이 더 와서야 몸무게가 181kg 나가는 이 흑인을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온몸을 폭행당한 흑인은 결국 대학병원에 실려간 뒤 숨졌습니다.
미 신시내티시에서 경찰이 흑인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경찰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합니다.
⊙리처드 잔케(미 신시내티 경찰 관계자): 경찰이 공개한 화면은 경찰이 정당한 절차를 거쳐 제압했음을 말해 줍니다.
⊙기자: 현재 검시 당국이 숨진 흑인의 사망원인을 정밀 조사중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과거 LA폭동을 불러온 로드니 킹 사건처럼 비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한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거구의 흑인과 경찰이 몸싸움을 벌입니다.
그러나 잠시 뒤 경찰 2명은 이 흑인을 바닥에 쓰러뜨리고 제압에 나섭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는지 꺼내든 곤봉으로 마구 구타합니다.
경찰의 계속된 곤봉세례에 흑인은 비명을 지르며 대항하려 애씁니다.
4명의 경찰이 더 와서야 몸무게가 181kg 나가는 이 흑인을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온몸을 폭행당한 흑인은 결국 대학병원에 실려간 뒤 숨졌습니다.
미 신시내티시에서 경찰이 흑인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경찰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합니다.
⊙리처드 잔케(미 신시내티 경찰 관계자): 경찰이 공개한 화면은 경찰이 정당한 절차를 거쳐 제압했음을 말해 줍니다.
⊙기자: 현재 검시 당국이 숨진 흑인의 사망원인을 정밀 조사중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과거 LA폭동을 불러온 로드니 킹 사건처럼 비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로드니 킹` 재연되나
-
- 입력 2003-12-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 경찰이 또 흑인용의자에게 가혹한 구타를 가해 결국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한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거구의 흑인과 경찰이 몸싸움을 벌입니다.
그러나 잠시 뒤 경찰 2명은 이 흑인을 바닥에 쓰러뜨리고 제압에 나섭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는지 꺼내든 곤봉으로 마구 구타합니다.
경찰의 계속된 곤봉세례에 흑인은 비명을 지르며 대항하려 애씁니다.
4명의 경찰이 더 와서야 몸무게가 181kg 나가는 이 흑인을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온몸을 폭행당한 흑인은 결국 대학병원에 실려간 뒤 숨졌습니다.
미 신시내티시에서 경찰이 흑인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경찰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합니다.
⊙리처드 잔케(미 신시내티 경찰 관계자): 경찰이 공개한 화면은 경찰이 정당한 절차를 거쳐 제압했음을 말해 줍니다.
⊙기자: 현재 검시 당국이 숨진 흑인의 사망원인을 정밀 조사중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과거 LA폭동을 불러온 로드니 킹 사건처럼 비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