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민단체들은 깊은 애도와 함께 파병철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입장을 유보하던 단체들도 이 대열에 동참해 파병반대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박중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민단체들은 이번 피격사건은 잘못된 파병 결정에서 비롯된 예견된 참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선희(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오늘 이 예견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그 책임의 결과는 파병을 당장 철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라크에서 반미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추가파병을 결정하는 바람에 한국인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합니다.
⊙임기란(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이렇게 위험한 곳에 보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 어머니들 이름으로 이 파병은 절대 불가합니다.
⊙기자: 그 동안 파병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었던 기독교단체들도 파병반대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손봉호(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 원칙적으로 전쟁을 반대하고 특별히 미국의 이라크 개입이 그렇게 정당하다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기자: 시민단체들은 이번 주 서울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파병철회집회를 여는 등 이번 피격사건을 계기로 대규모 파병반대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일부 보수단체들은 정부가 한미관계 등을 고려해 파병 방침을 결정한 만큼 어려움이 있더라도 파병은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지금까지 입장을 유보하던 단체들도 이 대열에 동참해 파병반대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박중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민단체들은 이번 피격사건은 잘못된 파병 결정에서 비롯된 예견된 참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선희(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오늘 이 예견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그 책임의 결과는 파병을 당장 철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라크에서 반미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추가파병을 결정하는 바람에 한국인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합니다.
⊙임기란(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이렇게 위험한 곳에 보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 어머니들 이름으로 이 파병은 절대 불가합니다.
⊙기자: 그 동안 파병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었던 기독교단체들도 파병반대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손봉호(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 원칙적으로 전쟁을 반대하고 특별히 미국의 이라크 개입이 그렇게 정당하다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기자: 시민단체들은 이번 주 서울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파병철회집회를 여는 등 이번 피격사건을 계기로 대규모 파병반대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일부 보수단체들은 정부가 한미관계 등을 고려해 파병 방침을 결정한 만큼 어려움이 있더라도 파병은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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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세지는 파병 반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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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시민단체들은 깊은 애도와 함께 파병철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입장을 유보하던 단체들도 이 대열에 동참해 파병반대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박중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민단체들은 이번 피격사건은 잘못된 파병 결정에서 비롯된 예견된 참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선희(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오늘 이 예견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그 책임의 결과는 파병을 당장 철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라크에서 반미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추가파병을 결정하는 바람에 한국인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합니다.
⊙임기란(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이렇게 위험한 곳에 보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 어머니들 이름으로 이 파병은 절대 불가합니다.
⊙기자: 그 동안 파병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었던 기독교단체들도 파병반대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손봉호(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 원칙적으로 전쟁을 반대하고 특별히 미국의 이라크 개입이 그렇게 정당하다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기자: 시민단체들은 이번 주 서울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파병철회집회를 여는 등 이번 피격사건을 계기로 대규모 파병반대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일부 보수단체들은 정부가 한미관계 등을 고려해 파병 방침을 결정한 만큼 어려움이 있더라도 파병은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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