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5개국 15명 사망, 미군 대반격
입력 2003.12.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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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에서 지난주 말과 휴일은 그야말로 피의 주말이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모두 14명의 외국인이 저항세력의 무차별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보도에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성스러운 이슬람 단식월인 라마단이 끝난 지난주 말은 예고된 경고대로 온통 피로 얼룩졌습니다.
지난주 말과 휴일 이틀 동안 외국인만 5개 나라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부분 이라크에 파병했거나 파병을 검토하는 나라들이 테러표적이 됐습니다.
외국인은 이라크에 발을 들여놓을 생각을 말라는 저항세력의 강력한 경고메시지로 풀이됩니다.
⊙단 세노르(연합군 임시 기구 대변인): 저항 세력은 이라크 내 동맹국들을 위협해 재건 참여를 못하도록 하기 위해 공격하고 있습니다.
⊙기자: 저항공격의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공격이 쉬우면서도 테러공포를 극대화하기 위해 외교관과 민간인으로까지 무차별적으로 표적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마크 키미트(이라크 주둔 연합군 대변인): 적들이 군을 목표로 하지 않고 공격하기 쉬운 표적을 선택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고민 속에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 미군은 매복공격을 벌이던 저항세력 46명을 사살하는 최대규모 전과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군사정보가 조직적으로 빼돌려지고 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초강수를 둘수록 이라크 민심은 그만큼 더 멀어지고 있어 저항의 불씨는 쉽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모두 14명의 외국인이 저항세력의 무차별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보도에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성스러운 이슬람 단식월인 라마단이 끝난 지난주 말은 예고된 경고대로 온통 피로 얼룩졌습니다.
지난주 말과 휴일 이틀 동안 외국인만 5개 나라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부분 이라크에 파병했거나 파병을 검토하는 나라들이 테러표적이 됐습니다.
외국인은 이라크에 발을 들여놓을 생각을 말라는 저항세력의 강력한 경고메시지로 풀이됩니다.
⊙단 세노르(연합군 임시 기구 대변인): 저항 세력은 이라크 내 동맹국들을 위협해 재건 참여를 못하도록 하기 위해 공격하고 있습니다.
⊙기자: 저항공격의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공격이 쉬우면서도 테러공포를 극대화하기 위해 외교관과 민간인으로까지 무차별적으로 표적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마크 키미트(이라크 주둔 연합군 대변인): 적들이 군을 목표로 하지 않고 공격하기 쉬운 표적을 선택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고민 속에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 미군은 매복공격을 벌이던 저항세력 46명을 사살하는 최대규모 전과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군사정보가 조직적으로 빼돌려지고 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초강수를 둘수록 이라크 민심은 그만큼 더 멀어지고 있어 저항의 불씨는 쉽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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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에서 지난주 말과 휴일은 그야말로 피의 주말이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모두 14명의 외국인이 저항세력의 무차별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보도에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성스러운 이슬람 단식월인 라마단이 끝난 지난주 말은 예고된 경고대로 온통 피로 얼룩졌습니다.
지난주 말과 휴일 이틀 동안 외국인만 5개 나라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부분 이라크에 파병했거나 파병을 검토하는 나라들이 테러표적이 됐습니다.
외국인은 이라크에 발을 들여놓을 생각을 말라는 저항세력의 강력한 경고메시지로 풀이됩니다.
⊙단 세노르(연합군 임시 기구 대변인): 저항 세력은 이라크 내 동맹국들을 위협해 재건 참여를 못하도록 하기 위해 공격하고 있습니다.
⊙기자: 저항공격의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공격이 쉬우면서도 테러공포를 극대화하기 위해 외교관과 민간인으로까지 무차별적으로 표적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마크 키미트(이라크 주둔 연합군 대변인): 적들이 군을 목표로 하지 않고 공격하기 쉬운 표적을 선택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고민 속에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 미군은 매복공격을 벌이던 저항세력 46명을 사살하는 최대규모 전과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군사정보가 조직적으로 빼돌려지고 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초강수를 둘수록 이라크 민심은 그만큼 더 멀어지고 있어 저항의 불씨는 쉽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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