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명의 팬이라도…찾아가는 콘서트장

입력 2021.03.04 (12:48) 수정 2021.03.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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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 록 음악 소리가 가득합니다.

연주하고 노래 부르는 가수도, 따라부르는 관객도 이 분위기에 완전히 심취했습니다.

노래가 끝나자 환호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오직 이 여성만을 위한 공연이 막을 내렸습니다.

[나디네/'밀리아르덴' 팬 : "좋아요. 그냥 좋아요. 너무 멋졌어요. 정말로요. 정말 굉장했어요. 진짜로요."]

베를린의 인디 팝 밴드 '밀리아르덴'은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쉽지 않자 이렇게 밴을 그들만의 클럽으로 개조해 팬들을 직접 찾아가고 있습니다.

[벤 하르트만/'밀리아르덴' 멤버 : "우리는 말하자면 '클럽' 소유주잖아요. 그래서 이 클럽을 움직여 이런 문화를 잘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 특히 소도시에 사는 팬의 대문 앞까지 찾아가 공연을 합니다."]

오로지 1명을 위한 공연 시간은 25분.

화려한 무대장치도 없고 관객도 마스크까지 쓴 상태로 공연을 즐겨야 하지만, 좁은 차량이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혼연일체 되는 흔치 않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무대의 최대 장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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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4 12:48:58
    • 수정2021-03-04 12:57:2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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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하고 노래 부르는 가수도, 따라부르는 관객도 이 분위기에 완전히 심취했습니다.

노래가 끝나자 환호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오직 이 여성만을 위한 공연이 막을 내렸습니다.

[나디네/'밀리아르덴' 팬 : "좋아요. 그냥 좋아요. 너무 멋졌어요. 정말로요. 정말 굉장했어요. 진짜로요."]

베를린의 인디 팝 밴드 '밀리아르덴'은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쉽지 않자 이렇게 밴을 그들만의 클럽으로 개조해 팬들을 직접 찾아가고 있습니다.

[벤 하르트만/'밀리아르덴' 멤버 : "우리는 말하자면 '클럽' 소유주잖아요. 그래서 이 클럽을 움직여 이런 문화를 잘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 특히 소도시에 사는 팬의 대문 앞까지 찾아가 공연을 합니다."]

오로지 1명을 위한 공연 시간은 25분.

화려한 무대장치도 없고 관객도 마스크까지 쓴 상태로 공연을 즐겨야 하지만, 좁은 차량이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혼연일체 되는 흔치 않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무대의 최대 장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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