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동물 병원으로 탈바꿈한 아이리시 펍

입력 2021.03.04 (12:48) 수정 2021.03.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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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동부 도시 내번에 위치한 전형적인 아이리시 펍입니다.

평소라면 손님들이 찾아와 주류와 간단한 식사 등을 즐기고 있을 텐데요.

대신 동물 손님들로 가득 찼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로 문을 닫은 펍을 정부지원을 받는 야생 동물 보호 단체가 임대해 야생 동물 병원으로 개조한 것입니다.

어미 잃은 야생 염소, 부상당한 백조와 독수리, 여우 등이 이미 입원해있습니다.

[맥카시/펍 소유주 : "삶의 방식이 팬데믹으로 인해 이전에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것으로 대체된 것입니다."]

펍 내부는 크고 작은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돌볼 수 있도록 최적화됐습니다.

[맥파틀린/야생 동물 보호 단체 : "팬데믹 동안 자연이 많은 사람을 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동물들도 지금 우리에게로 오는 것 같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이 아이리시 펍의 변화를 사람과 자연 간의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펍의 단골손님들이 동물들의 재활 활동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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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 동물 병원으로 탈바꿈한 아이리시 펍
    • 입력 2021-03-04 12:48:58
    • 수정2021-03-04 12:57:24
    뉴스 12
아일랜드 동부 도시 내번에 위치한 전형적인 아이리시 펍입니다.

평소라면 손님들이 찾아와 주류와 간단한 식사 등을 즐기고 있을 텐데요.

대신 동물 손님들로 가득 찼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로 문을 닫은 펍을 정부지원을 받는 야생 동물 보호 단체가 임대해 야생 동물 병원으로 개조한 것입니다.

어미 잃은 야생 염소, 부상당한 백조와 독수리, 여우 등이 이미 입원해있습니다.

[맥카시/펍 소유주 : "삶의 방식이 팬데믹으로 인해 이전에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것으로 대체된 것입니다."]

펍 내부는 크고 작은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돌볼 수 있도록 최적화됐습니다.

[맥파틀린/야생 동물 보호 단체 : "팬데믹 동안 자연이 많은 사람을 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동물들도 지금 우리에게로 오는 것 같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이 아이리시 펍의 변화를 사람과 자연 간의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펍의 단골손님들이 동물들의 재활 활동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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