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여성 노동자 권리 보장해야”
입력 2021.03.08 (19:25)
수정 2021.03.0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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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는 사회가 되도록 연대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노총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로 산재 승인 판정을 받은 직업군에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콜센터상담원 등 여성노동자가 밀집해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1월 여성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p 하락해 여성노동자 59만여 명이 일자리를 잃고 위험한 업무 환경에 내몰리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북에서는 온라인 여성대회도 열렸으며, 전북 여성노동자회가 주최하는 캠페인이 전주대 후문에서 펼쳐졌습니다.
[오소정/민주연합노조 김제시지부 대의원 :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여성의 노동을 필수노동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우리로 인해 이 세계가 유지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더이상 여성의 노동으로 버텨 온 K 방역과 안전한 사회는 가능하지 않다고 밝히는 바이다. 이제야 드러난 여성 노동의 가치를 이제라도 제대로 인정받는 투쟁을 시작할 것이다."]
민노총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로 산재 승인 판정을 받은 직업군에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콜센터상담원 등 여성노동자가 밀집해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1월 여성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p 하락해 여성노동자 59만여 명이 일자리를 잃고 위험한 업무 환경에 내몰리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북에서는 온라인 여성대회도 열렸으며, 전북 여성노동자회가 주최하는 캠페인이 전주대 후문에서 펼쳐졌습니다.
[오소정/민주연합노조 김제시지부 대의원 :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여성의 노동을 필수노동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우리로 인해 이 세계가 유지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더이상 여성의 노동으로 버텨 온 K 방역과 안전한 사회는 가능하지 않다고 밝히는 바이다. 이제야 드러난 여성 노동의 가치를 이제라도 제대로 인정받는 투쟁을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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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여성 노동자 권리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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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08 19:25:00
- 수정2021-03-08 21:21:42
오늘(8일)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는 사회가 되도록 연대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노총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로 산재 승인 판정을 받은 직업군에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콜센터상담원 등 여성노동자가 밀집해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1월 여성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p 하락해 여성노동자 59만여 명이 일자리를 잃고 위험한 업무 환경에 내몰리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북에서는 온라인 여성대회도 열렸으며, 전북 여성노동자회가 주최하는 캠페인이 전주대 후문에서 펼쳐졌습니다.
[오소정/민주연합노조 김제시지부 대의원 :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여성의 노동을 필수노동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우리로 인해 이 세계가 유지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더이상 여성의 노동으로 버텨 온 K 방역과 안전한 사회는 가능하지 않다고 밝히는 바이다. 이제야 드러난 여성 노동의 가치를 이제라도 제대로 인정받는 투쟁을 시작할 것이다."]
민노총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로 산재 승인 판정을 받은 직업군에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콜센터상담원 등 여성노동자가 밀집해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1월 여성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p 하락해 여성노동자 59만여 명이 일자리를 잃고 위험한 업무 환경에 내몰리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북에서는 온라인 여성대회도 열렸으며, 전북 여성노동자회가 주최하는 캠페인이 전주대 후문에서 펼쳐졌습니다.
[오소정/민주연합노조 김제시지부 대의원 :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여성의 노동을 필수노동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우리로 인해 이 세계가 유지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더이상 여성의 노동으로 버텨 온 K 방역과 안전한 사회는 가능하지 않다고 밝히는 바이다. 이제야 드러난 여성 노동의 가치를 이제라도 제대로 인정받는 투쟁을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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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pres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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