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미국판 ‘돈쭐’…지역 봉사자에 ‘자동차 선물’

입력 2021.03.11 (10:55) 수정 2021.03.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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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공짜로 치킨을 대접한 치킨집의 미담에 '혼쭐'이 아닌 '돈쭐'을 내주자는 응원이 쏟아져 화제가 됐는데요,

미국에서도 배가 고픈 사람들에게 매주 음식을 제공해 온 봉사자가 차량을 선물 받았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만나 보시죠.

[리포트]

자동차 열쇠를 받고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60살 여성 도라미즈 모로 씨.

꾸준히 사회봉사를 해 온 공로로 마이애미 지역 단체로부터 승용차를 선물 받은 건데요,

모로 씨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했을 때부터 혼자서 매주 천 끼의 식사를 만들어 기부해 왔습니다.

지역 학교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빠듯하게 생계를 꾸려 왔지만 음식 기부를 거른 적이 없었습니다.

모로 씨는 그동안 차가 없어 걷거나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요,

지치지 않냐는 질문에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온 봉사를 하면, 냉장고에는 화수분처럼 항상 음식이 가득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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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3-11 11:00:09
    지구촌뉴스
[앵커]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공짜로 치킨을 대접한 치킨집의 미담에 '혼쭐'이 아닌 '돈쭐'을 내주자는 응원이 쏟아져 화제가 됐는데요,

미국에서도 배가 고픈 사람들에게 매주 음식을 제공해 온 봉사자가 차량을 선물 받았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만나 보시죠.

[리포트]

자동차 열쇠를 받고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60살 여성 도라미즈 모로 씨.

꾸준히 사회봉사를 해 온 공로로 마이애미 지역 단체로부터 승용차를 선물 받은 건데요,

모로 씨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했을 때부터 혼자서 매주 천 끼의 식사를 만들어 기부해 왔습니다.

지역 학교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빠듯하게 생계를 꾸려 왔지만 음식 기부를 거른 적이 없었습니다.

모로 씨는 그동안 차가 없어 걷거나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요,

지치지 않냐는 질문에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온 봉사를 하면, 냉장고에는 화수분처럼 항상 음식이 가득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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