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의혹’ 정부 합동조사단, 오늘 2차조사 결과 발표

입력 2021.03.19 (14:02) 수정 2021.03.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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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 합동조사단이 오늘 오후 3시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청와대도 행정관급 이하 직원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정부 합동조사단이 오늘(19일)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2차 조사 대상은 해당 지역 지자체 공무원 6천 5백 명, 지방 공기업 임직원 2천 2백 명 등 모두 8천 7백 명 규모입니다.

총리실은 오늘 합동조사단 단장인 최창원 국무1차장이 브리핑을 통해 해당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차 조사대상은 경기도와 인천시 등 해당 지역 기초 지자체의 관련 업무 담당자, 지방 공기업 전 직원입니다.

이 가운데 광명·시흥·안산시 3곳의 경우 해당 지자체의 요청으로 모든 직원을 조사했습니다.

지난 11일 1차 발표에선 LH 직원 20명의 투기 의심사례를 적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광명시와 시흥시의 자체 조사에선 각각 6명과 8명 등 모두 14명의 토지 취득이 확인됐습니다.

합동조사단은 직원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등 가족에 대한 조사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에 넘기기로 했지만 조사 지역이나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한편, 합조단의 발표에 맞춰 청와대도 같은 시각 행정관급 이하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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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의혹’ 정부 합동조사단, 오늘 2차조사 결과 발표
    • 입력 2021-03-19 14:02:36
    • 수정2021-03-19 14:07:30
    뉴스2
[앵커]

정부 합동조사단이 오늘 오후 3시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청와대도 행정관급 이하 직원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정부 합동조사단이 오늘(19일)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2차 조사 대상은 해당 지역 지자체 공무원 6천 5백 명, 지방 공기업 임직원 2천 2백 명 등 모두 8천 7백 명 규모입니다.

총리실은 오늘 합동조사단 단장인 최창원 국무1차장이 브리핑을 통해 해당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차 조사대상은 경기도와 인천시 등 해당 지역 기초 지자체의 관련 업무 담당자, 지방 공기업 전 직원입니다.

이 가운데 광명·시흥·안산시 3곳의 경우 해당 지자체의 요청으로 모든 직원을 조사했습니다.

지난 11일 1차 발표에선 LH 직원 20명의 투기 의심사례를 적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광명시와 시흥시의 자체 조사에선 각각 6명과 8명 등 모두 14명의 토지 취득이 확인됐습니다.

합동조사단은 직원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등 가족에 대한 조사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에 넘기기로 했지만 조사 지역이나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한편, 합조단의 발표에 맞춰 청와대도 같은 시각 행정관급 이하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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