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딛고 다시 선 부산항 크레인

입력 2003.12.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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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9월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었던 부산항 자성대부두가 오늘 완전히 정상화됐습니다.
신감만부두도 순조롭게 복구되고 있습니다.
안종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붕괴된 크레인을 대신할 새 크레인 세 기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무게 1000톤에 높이 41m로 울산에서 제작돼 지난달 부산으로 옮겨왔으며 설치하는 데만 1주일이 걸렸습니다.
태풍 매미로 크레인 5기가 붕괴되거나 궤도를 이탈한 지 석 달 만에 자성대부두가 완전정상화된 것입니다.
새 크레인은 초속 78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최원종(자성대 부두 사장): 영업적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물량을 더 갖고 오도록 그렇게 노력할 계획입니다.
⊙기자: 태풍피해로 크레인 7기 가운데 1기만 남았던 신감만부두도 복구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투입된 크레인 2기가 이달 말이면 시운전을 모두 마치고 정상가동할 수 있게 됐고 내년 3월까지 크레인 3기가 추가로 설치됩니다.
⊙송상근(부산 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각 3기가 들어옴으로 해 가지고 부산항은 내년 3월이면 완전정상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새로 설치되고 있는 크레인들은 종전보다 크기도 더 커져 부산항의 하역능력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안종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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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처딛고 다시 선 부산항 크레인
    • 입력 2003-12-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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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9월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었던 부산항 자성대부두가 오늘 완전히 정상화됐습니다. 신감만부두도 순조롭게 복구되고 있습니다. 안종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붕괴된 크레인을 대신할 새 크레인 세 기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무게 1000톤에 높이 41m로 울산에서 제작돼 지난달 부산으로 옮겨왔으며 설치하는 데만 1주일이 걸렸습니다. 태풍 매미로 크레인 5기가 붕괴되거나 궤도를 이탈한 지 석 달 만에 자성대부두가 완전정상화된 것입니다. 새 크레인은 초속 78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최원종(자성대 부두 사장): 영업적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물량을 더 갖고 오도록 그렇게 노력할 계획입니다. ⊙기자: 태풍피해로 크레인 7기 가운데 1기만 남았던 신감만부두도 복구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투입된 크레인 2기가 이달 말이면 시운전을 모두 마치고 정상가동할 수 있게 됐고 내년 3월까지 크레인 3기가 추가로 설치됩니다. ⊙송상근(부산 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각 3기가 들어옴으로 해 가지고 부산항은 내년 3월이면 완전정상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새로 설치되고 있는 크레인들은 종전보다 크기도 더 커져 부산항의 하역능력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안종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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