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美 대학가, 학생들의 백신 의무 접종 놓고 의견 분분

입력 2021.04.13 (06:44) 수정 2021.04.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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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학생들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두고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코넬대와 듀크대, 노스이스턴대학 등 최소 14개 대학이 이번 가을학기 대면 수업 진행과 캠퍼스 방역을 위해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는데요.

건강상의 이유나 정당한 사유서 없이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듣겠다는 청원서나 휴학계를 제출해야 합니다.

반면 다트머스 대학과 노스다코타 주의 디킨슨 주립대는 의무화 대신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 선택권을 넘겼고 버지니아 공대 측은 미국 식품의약국이 코로나 19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했을 뿐 정식으로 승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무화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대학별로는 물론 재학생 사이에서도 백신 접종 의무화가 합법적인 조치인지를 놓고 의견이 갈리면서 가을학기 개강 이후에도 이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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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3 06:44:02
    • 수정2021-04-13 06: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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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학생들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두고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코넬대와 듀크대, 노스이스턴대학 등 최소 14개 대학이 이번 가을학기 대면 수업 진행과 캠퍼스 방역을 위해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는데요.

건강상의 이유나 정당한 사유서 없이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듣겠다는 청원서나 휴학계를 제출해야 합니다.

반면 다트머스 대학과 노스다코타 주의 디킨슨 주립대는 의무화 대신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 선택권을 넘겼고 버지니아 공대 측은 미국 식품의약국이 코로나 19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했을 뿐 정식으로 승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무화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대학별로는 물론 재학생 사이에서도 백신 접종 의무화가 합법적인 조치인지를 놓고 의견이 갈리면서 가을학기 개강 이후에도 이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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