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위 일대 미니 신도시”…1만 5천호 규모
입력 2021.04.30 (07:38)
수정 2021.04.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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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일원에 1만 5천 가구의 공공택지가 조성됩니다.
미니 신도시 하나가 생기는 셈인데, 울산시는 서부권의 중심도시를 향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화강이 굽이쳐 흐르는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강 위에 우뚝 선 기암괴석 ‘선바위’에서 비롯된 지명입니다.
이 일대 183만 제곱미터의 자연녹지가 ‘선바위 지구’라는 이름의 공공택지로 조성됩니다.
축구장 222개를 합한 면적입니다.
조성되는 가구 수는 만 5천 호로 미니 신도시 규모입니다.
인근 유니스트, 울산대 등과 연계해 지역 산업 종사자를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또 자족 용지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가 구축됩니다.
또 전체의 23%는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되는 공원과 녹지로 조성됩니다.
아울러 국도 24호선의 확장과 우회도로 신설, 교차로 개선 등 주변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택지 공급으로 울산 서부권의 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선바위 공공택지 지구 지정을 환영하며, 이곳은 오는 2035년을 목표로 하는 서부권 신도시의 성장축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선바위지구는 울산시가 신도심으로 육성 중인 KTX 역세권 등 언양 일원과 기존 도심을 연결하는 성장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사업지구와 일부 주변 지역 등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투기성 토지거래가 금지되며, 개발행위도 제한됩니다.
[김수상/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 “(신규 공공택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지구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게 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국토부 발표에 대한 후속조치를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일원에 1만 5천 가구의 공공택지가 조성됩니다.
미니 신도시 하나가 생기는 셈인데, 울산시는 서부권의 중심도시를 향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화강이 굽이쳐 흐르는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강 위에 우뚝 선 기암괴석 ‘선바위’에서 비롯된 지명입니다.
이 일대 183만 제곱미터의 자연녹지가 ‘선바위 지구’라는 이름의 공공택지로 조성됩니다.
축구장 222개를 합한 면적입니다.
조성되는 가구 수는 만 5천 호로 미니 신도시 규모입니다.
인근 유니스트, 울산대 등과 연계해 지역 산업 종사자를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또 자족 용지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가 구축됩니다.
또 전체의 23%는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되는 공원과 녹지로 조성됩니다.
아울러 국도 24호선의 확장과 우회도로 신설, 교차로 개선 등 주변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택지 공급으로 울산 서부권의 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선바위 공공택지 지구 지정을 환영하며, 이곳은 오는 2035년을 목표로 하는 서부권 신도시의 성장축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선바위지구는 울산시가 신도심으로 육성 중인 KTX 역세권 등 언양 일원과 기존 도심을 연결하는 성장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사업지구와 일부 주변 지역 등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투기성 토지거래가 금지되며, 개발행위도 제한됩니다.
[김수상/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 “(신규 공공택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지구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게 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국토부 발표에 대한 후속조치를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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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바위 일대 미니 신도시”…1만 5천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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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30 07:38:21
- 수정2021-04-30 08:16:04

[앵커]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일원에 1만 5천 가구의 공공택지가 조성됩니다.
미니 신도시 하나가 생기는 셈인데, 울산시는 서부권의 중심도시를 향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화강이 굽이쳐 흐르는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강 위에 우뚝 선 기암괴석 ‘선바위’에서 비롯된 지명입니다.
이 일대 183만 제곱미터의 자연녹지가 ‘선바위 지구’라는 이름의 공공택지로 조성됩니다.
축구장 222개를 합한 면적입니다.
조성되는 가구 수는 만 5천 호로 미니 신도시 규모입니다.
인근 유니스트, 울산대 등과 연계해 지역 산업 종사자를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또 자족 용지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가 구축됩니다.
또 전체의 23%는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되는 공원과 녹지로 조성됩니다.
아울러 국도 24호선의 확장과 우회도로 신설, 교차로 개선 등 주변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택지 공급으로 울산 서부권의 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선바위 공공택지 지구 지정을 환영하며, 이곳은 오는 2035년을 목표로 하는 서부권 신도시의 성장축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선바위지구는 울산시가 신도심으로 육성 중인 KTX 역세권 등 언양 일원과 기존 도심을 연결하는 성장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사업지구와 일부 주변 지역 등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투기성 토지거래가 금지되며, 개발행위도 제한됩니다.
[김수상/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 “(신규 공공택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지구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게 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국토부 발표에 대한 후속조치를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일원에 1만 5천 가구의 공공택지가 조성됩니다.
미니 신도시 하나가 생기는 셈인데, 울산시는 서부권의 중심도시를 향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화강이 굽이쳐 흐르는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강 위에 우뚝 선 기암괴석 ‘선바위’에서 비롯된 지명입니다.
이 일대 183만 제곱미터의 자연녹지가 ‘선바위 지구’라는 이름의 공공택지로 조성됩니다.
축구장 222개를 합한 면적입니다.
조성되는 가구 수는 만 5천 호로 미니 신도시 규모입니다.
인근 유니스트, 울산대 등과 연계해 지역 산업 종사자를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또 자족 용지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가 구축됩니다.
또 전체의 23%는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되는 공원과 녹지로 조성됩니다.
아울러 국도 24호선의 확장과 우회도로 신설, 교차로 개선 등 주변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택지 공급으로 울산 서부권의 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선바위 공공택지 지구 지정을 환영하며, 이곳은 오는 2035년을 목표로 하는 서부권 신도시의 성장축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선바위지구는 울산시가 신도심으로 육성 중인 KTX 역세권 등 언양 일원과 기존 도심을 연결하는 성장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사업지구와 일부 주변 지역 등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투기성 토지거래가 금지되며, 개발행위도 제한됩니다.
[김수상/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 “(신규 공공택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지구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게 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국토부 발표에 대한 후속조치를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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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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