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끊은 부시, 대선 파란 불
입력 2003.12.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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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세인의 체포는 10년 넘게 계속된 미국 부시 가문과의 악연에도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재선 가도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1년 걸프전.
첫번째 승자는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었습니다.
하지만 후세인을 제거하지 않아 불씨를 남겼고 끝내 재선에 실패하면서 그뒤 10년이 넘게 권좌를 지킨 후세인에게 발목을 잡혔습니다.
부시가와 후세인가의 악연은 이번 이라크 전쟁에서 다시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도 승자는 아들 부시 대통령이었지만 저항세력의 끈질긴 공세에 막다른 골목으로 몰렸습니다.
10년 전 상황의 재판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세인 검거로 두 집안의 악연은 일거에 부시가의 승리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최고의 악재로 꼽히던 이라크 문제도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라크전에 반대했던 민주당 유력 후보들도 후세인 검거에 대해서는 모두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하워드 딘(민주당 대선 후보): 이라크 국민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오늘은 미군과 미국 국민, 그리고 이라크 국민에게 기쁜 날입니다.
⊙기자: 이라크의 수렁에서 허우적대던 부시 행정부는 호전되는 경제와 후세인 검거로 모처럼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재선 가도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1년 걸프전.
첫번째 승자는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었습니다.
하지만 후세인을 제거하지 않아 불씨를 남겼고 끝내 재선에 실패하면서 그뒤 10년이 넘게 권좌를 지킨 후세인에게 발목을 잡혔습니다.
부시가와 후세인가의 악연은 이번 이라크 전쟁에서 다시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도 승자는 아들 부시 대통령이었지만 저항세력의 끈질긴 공세에 막다른 골목으로 몰렸습니다.
10년 전 상황의 재판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세인 검거로 두 집안의 악연은 일거에 부시가의 승리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최고의 악재로 꼽히던 이라크 문제도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라크전에 반대했던 민주당 유력 후보들도 후세인 검거에 대해서는 모두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하워드 딘(민주당 대선 후보): 이라크 국민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오늘은 미군과 미국 국민, 그리고 이라크 국민에게 기쁜 날입니다.
⊙기자: 이라크의 수렁에서 허우적대던 부시 행정부는 호전되는 경제와 후세인 검거로 모처럼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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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연끊은 부시, 대선 파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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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후세인의 체포는 10년 넘게 계속된 미국 부시 가문과의 악연에도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재선 가도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1년 걸프전.
첫번째 승자는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었습니다.
하지만 후세인을 제거하지 않아 불씨를 남겼고 끝내 재선에 실패하면서 그뒤 10년이 넘게 권좌를 지킨 후세인에게 발목을 잡혔습니다.
부시가와 후세인가의 악연은 이번 이라크 전쟁에서 다시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도 승자는 아들 부시 대통령이었지만 저항세력의 끈질긴 공세에 막다른 골목으로 몰렸습니다.
10년 전 상황의 재판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세인 검거로 두 집안의 악연은 일거에 부시가의 승리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최고의 악재로 꼽히던 이라크 문제도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라크전에 반대했던 민주당 유력 후보들도 후세인 검거에 대해서는 모두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하워드 딘(민주당 대선 후보): 이라크 국민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오늘은 미군과 미국 국민, 그리고 이라크 국민에게 기쁜 날입니다.
⊙기자: 이라크의 수렁에서 허우적대던 부시 행정부는 호전되는 경제와 후세인 검거로 모처럼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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