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후세인 체포 성공에는 가족의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후세인의 둘째 부인이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후세인의 소재를 제공한 결정적인 제보자는 누구일까.
후세인 체포작전을 직접 지휘한 미 보병 4사단장 루이 오디오노 소장은 그 해답을 가족에게서 찾았습니다.
⊙오디어노(미 제4보병사단장): 사담 후세인의 가족 약 5~10명을 연행해 그 중 한 명에게서 결정적인 정보를 얻어 냈습니다.
⊙기자: 이라크 사정에 정통한 레바논 소식통들은 레바논으로 피신해 있는 후세인의 둘째 부인 사미라를 제보자로 꼽고 있습니다.
후세인은 최근까지도 매주 최소 한 번은 전화나 편지로 사미라와 연락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후세인은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발등을 찍힌 셈입니다.
하지만 이를 단정지을 수도 없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라크인 한 명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후세인의 소재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흘러나왔다면서 제보자가 이라크 일반 시민일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심문 과정에서의 정보는 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후세인에게 걸렸던 현상금 2500만달러, 우리돈 300억원의 주인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각각 1500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린 후세인의 두 아들을 사살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했던 제보자는 3000만달러를 받고 이라크를 등졌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후세인의 둘째 부인이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후세인의 소재를 제공한 결정적인 제보자는 누구일까.
후세인 체포작전을 직접 지휘한 미 보병 4사단장 루이 오디오노 소장은 그 해답을 가족에게서 찾았습니다.
⊙오디어노(미 제4보병사단장): 사담 후세인의 가족 약 5~10명을 연행해 그 중 한 명에게서 결정적인 정보를 얻어 냈습니다.
⊙기자: 이라크 사정에 정통한 레바논 소식통들은 레바논으로 피신해 있는 후세인의 둘째 부인 사미라를 제보자로 꼽고 있습니다.
후세인은 최근까지도 매주 최소 한 번은 전화나 편지로 사미라와 연락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후세인은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발등을 찍힌 셈입니다.
하지만 이를 단정지을 수도 없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라크인 한 명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후세인의 소재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흘러나왔다면서 제보자가 이라크 일반 시민일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심문 과정에서의 정보는 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후세인에게 걸렸던 현상금 2500만달러, 우리돈 300억원의 주인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각각 1500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린 후세인의 두 아들을 사살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했던 제보자는 3000만달러를 받고 이라크를 등졌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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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제보가 결정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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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후세인 체포 성공에는 가족의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후세인의 둘째 부인이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후세인의 소재를 제공한 결정적인 제보자는 누구일까.
후세인 체포작전을 직접 지휘한 미 보병 4사단장 루이 오디오노 소장은 그 해답을 가족에게서 찾았습니다.
⊙오디어노(미 제4보병사단장): 사담 후세인의 가족 약 5~10명을 연행해 그 중 한 명에게서 결정적인 정보를 얻어 냈습니다.
⊙기자: 이라크 사정에 정통한 레바논 소식통들은 레바논으로 피신해 있는 후세인의 둘째 부인 사미라를 제보자로 꼽고 있습니다.
후세인은 최근까지도 매주 최소 한 번은 전화나 편지로 사미라와 연락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후세인은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발등을 찍힌 셈입니다.
하지만 이를 단정지을 수도 없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라크인 한 명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후세인의 소재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흘러나왔다면서 제보자가 이라크 일반 시민일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심문 과정에서의 정보는 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후세인에게 걸렸던 현상금 2500만달러, 우리돈 300억원의 주인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각각 1500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린 후세인의 두 아들을 사살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했던 제보자는 3000만달러를 받고 이라크를 등졌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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