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에 다시 찾아온 전성기, FA앞둔 강민호 연타석 홈런

입력 2021.05.01 (21:33) 수정 2021.05.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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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37살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세번째 FA를 앞두고 또 한번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홈런 두개를 쳐내며 삼성의 선두 유지에 힘을 보탰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민호는 2회 첫 타석부터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줬습니다.

LG 이민호의 실투성 직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동점 한 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곧이어 4회 이민호는 이번엔 커브로 강민호를 공략하려했지만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또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을 쳐내 시즌 4,5호 포를 연타석으로 기록했습니다.

강민호는 7회에도 적시타를 추가해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민호/삼성 : "장타 욕심보다도 배트 중앙에 정확히 맞추자는 생각만 갖고 요즘 타석에 임하고 있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잘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강민호는 2013년 롯데와 4년간 75억 원, 2017년 삼성과 4년 80억 원의 고액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세 번째 FA를 앞두고 타율 4할 7리로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는 강민호가 37살에 또 한번 대박 계약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1번 타자로 많이 나왔던 SSG의 추신수는 KBO무대 첫 선두 타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두산 곽빈의 직구를 1회 첫 타석부터 과감하게 공략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추신수가 처음입니다.

KT는 선발 배제성의 7이닝 무실점 5탈삼진 호투를 앞세워 KIA를 3대 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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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살에 다시 찾아온 전성기, FA앞둔 강민호 연타석 홈런
    • 입력 2021-05-01 21:33:51
    • 수정2021-05-01 21: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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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37살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세번째 FA를 앞두고 또 한번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홈런 두개를 쳐내며 삼성의 선두 유지에 힘을 보탰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민호는 2회 첫 타석부터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줬습니다.

LG 이민호의 실투성 직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동점 한 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곧이어 4회 이민호는 이번엔 커브로 강민호를 공략하려했지만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또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을 쳐내 시즌 4,5호 포를 연타석으로 기록했습니다.

강민호는 7회에도 적시타를 추가해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민호/삼성 : "장타 욕심보다도 배트 중앙에 정확히 맞추자는 생각만 갖고 요즘 타석에 임하고 있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잘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강민호는 2013년 롯데와 4년간 75억 원, 2017년 삼성과 4년 80억 원의 고액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세 번째 FA를 앞두고 타율 4할 7리로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는 강민호가 37살에 또 한번 대박 계약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1번 타자로 많이 나왔던 SSG의 추신수는 KBO무대 첫 선두 타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두산 곽빈의 직구를 1회 첫 타석부터 과감하게 공략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추신수가 처음입니다.

KT는 선발 배제성의 7이닝 무실점 5탈삼진 호투를 앞세워 KIA를 3대 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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