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의 타이밍 늦은 공식 인터뷰 “수원에 죄송하고 감사”

입력 2021.05.02 (21:35) 수정 2022.05.0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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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이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전북 백승호가 입단 한달이 지나서야 공식 석상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적 과정에서 잡음을 일으켜 죄송하고 유소년 시절 지원해준 수원 구단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승호가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시킵니다.

살짝 골문을 빗나가자 머리를 감싸며 아쉬워합니다.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는 수비에도 적극 가담해 전북의 실점 위기를 막았습니다.

전북은 승격팀 제주의 조직력에 밀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일류첸코의 동점골로 반격에 성공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비겼습니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백승호는 자신을 둘러싼 최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백승호/전북 : "경기 관련 질문에 앞서서 그동안 여러 잡음이 있었는데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지난 3월 전북 입단 이후 계속 입장 발표를 미룬 백승호는 수원 구단의 지원에 대해 뒤늦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백승호 : "유스 시절 도움을 준 수원 구단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덕분에 분명히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경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스 육성 시스템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김도혁의 결승골로 강원을 물리치고 9위로 뛰어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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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승호의 타이밍 늦은 공식 인터뷰 “수원에 죄송하고 감사”
    • 입력 2021-05-02 21:35:32
    • 수정2022-05-02 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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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이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전북 백승호가 입단 한달이 지나서야 공식 석상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적 과정에서 잡음을 일으켜 죄송하고 유소년 시절 지원해준 수원 구단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승호가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시킵니다.

살짝 골문을 빗나가자 머리를 감싸며 아쉬워합니다.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는 수비에도 적극 가담해 전북의 실점 위기를 막았습니다.

전북은 승격팀 제주의 조직력에 밀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일류첸코의 동점골로 반격에 성공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비겼습니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백승호는 자신을 둘러싼 최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백승호/전북 : "경기 관련 질문에 앞서서 그동안 여러 잡음이 있었는데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지난 3월 전북 입단 이후 계속 입장 발표를 미룬 백승호는 수원 구단의 지원에 대해 뒤늦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백승호 : "유스 시절 도움을 준 수원 구단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덕분에 분명히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경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스 육성 시스템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김도혁의 결승골로 강원을 물리치고 9위로 뛰어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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