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주의보 발령, 공항 검역 비상
입력 2003.12.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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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에서 사스환자가 발생하자 국내에도 오늘 사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인천공항 등지에서는 검역활동이 크게 강화되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김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타이완에서 인천공항으로 도착한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입국장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곧장 적외선 감지카메라를 통한 체온검사가 실시되고 검역질문서 작성이 이어집니다.
⊙김인숙(타이완에서 입국): 직원들이 다니면서 체크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들한테 상태가 어떠냐고...
⊙기자: 반대로 타이완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더욱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성백환(타이완으로 출국): 아무래도 공기전염이 되니까 마스크가 도움이 되잖아요.
그래서 만일을 대비해서 하나 준비한 거죠.
⊙기자: 보건당국은 오늘 1단계 사스주의보를 발령하고 비상 검역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하루 평균 입국하는 타이완 여행객 1000여 명이 주요 대상입니다.
⊙이종구(인천국제공항 검역소장): 사스 예방을 위한 홍보물자를 나눠드리고 만약 10일 이내에 증세가 있으면 반드시 보건당국에 신고해 주십사 하는 그런 부탁을 드리는 것이 보강됐습니다.
⊙기자: 항공사들은 우선 타이완에서 출발하거나 경유하는 항공기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이 같은 체온계와 마스크를 기내에 비치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앞으로 사스 잠복기로 볼 수 있는 열흘 동안 집중적인 검역과 함께 입국자들에 대한 전화조사도 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인천공항 등지에서는 검역활동이 크게 강화되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김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타이완에서 인천공항으로 도착한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입국장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곧장 적외선 감지카메라를 통한 체온검사가 실시되고 검역질문서 작성이 이어집니다.
⊙김인숙(타이완에서 입국): 직원들이 다니면서 체크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들한테 상태가 어떠냐고...
⊙기자: 반대로 타이완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더욱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성백환(타이완으로 출국): 아무래도 공기전염이 되니까 마스크가 도움이 되잖아요.
그래서 만일을 대비해서 하나 준비한 거죠.
⊙기자: 보건당국은 오늘 1단계 사스주의보를 발령하고 비상 검역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하루 평균 입국하는 타이완 여행객 1000여 명이 주요 대상입니다.
⊙이종구(인천국제공항 검역소장): 사스 예방을 위한 홍보물자를 나눠드리고 만약 10일 이내에 증세가 있으면 반드시 보건당국에 신고해 주십사 하는 그런 부탁을 드리는 것이 보강됐습니다.
⊙기자: 항공사들은 우선 타이완에서 출발하거나 경유하는 항공기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이 같은 체온계와 마스크를 기내에 비치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앞으로 사스 잠복기로 볼 수 있는 열흘 동안 집중적인 검역과 함께 입국자들에 대한 전화조사도 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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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스주의보 발령, 공항 검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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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에서 사스환자가 발생하자 국내에도 오늘 사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인천공항 등지에서는 검역활동이 크게 강화되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김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타이완에서 인천공항으로 도착한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입국장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곧장 적외선 감지카메라를 통한 체온검사가 실시되고 검역질문서 작성이 이어집니다.
⊙김인숙(타이완에서 입국): 직원들이 다니면서 체크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들한테 상태가 어떠냐고...
⊙기자: 반대로 타이완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더욱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성백환(타이완으로 출국): 아무래도 공기전염이 되니까 마스크가 도움이 되잖아요.
그래서 만일을 대비해서 하나 준비한 거죠.
⊙기자: 보건당국은 오늘 1단계 사스주의보를 발령하고 비상 검역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하루 평균 입국하는 타이완 여행객 1000여 명이 주요 대상입니다.
⊙이종구(인천국제공항 검역소장): 사스 예방을 위한 홍보물자를 나눠드리고 만약 10일 이내에 증세가 있으면 반드시 보건당국에 신고해 주십사 하는 그런 부탁을 드리는 것이 보강됐습니다.
⊙기자: 항공사들은 우선 타이완에서 출발하거나 경유하는 항공기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이 같은 체온계와 마스크를 기내에 비치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앞으로 사스 잠복기로 볼 수 있는 열흘 동안 집중적인 검역과 함께 입국자들에 대한 전화조사도 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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