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특검 주도권 다툼

입력 2003.12.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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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에서는 오늘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와 김혁규 경남지사의 탈당을 놓고 치열한 비난전이 다시 벌어졌습니다.
특검 추진을 둘러싼 주도권 다툼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표 기자회견으로 맞대응했던 한나라당이 오늘은 장외로 나왔습니다.
대선자금 수사가 편파적이고 김혁규 지사를 빼가는 등 여권이 공작정치를 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우리 야당을 온갖 것을 총동원해서 정치도의를 짓밟고...
⊙기자: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은 특검을 추진할 자격이 없다며 비난했습니다.
⊙조순형(민주당 대표): 한나라당은 이회창 전 총재도 그렇고 사실 불법 대선자금에 관한 한 피의자고 이해 당사자입니다.
⊙정동채(열린우리당 홍보위원장): 자기에게 유리한 편파수사를 하도록 하는 후한무처한 정치공세라는 것을 지적합니다.
⊙기자: 자민련도 의원 빼가기를 일삼던 한나라당이 도지사 탈당을 비판하는 것은 우롱하는 것이라고 가세했습니다.
⊙유운영(자민련 대변인): 규탄할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 자민련 의원과 도지사를 빼간 과거의 죄가부터 공개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기자: 지난해 대통령 선거로부터 내일로 꼭 1년.
정치권은 당시 사용했던 대선자금 문제로 지금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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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특검 주도권 다툼
    • 입력 2003-12-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정치권에서는 오늘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와 김혁규 경남지사의 탈당을 놓고 치열한 비난전이 다시 벌어졌습니다. 특검 추진을 둘러싼 주도권 다툼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표 기자회견으로 맞대응했던 한나라당이 오늘은 장외로 나왔습니다. 대선자금 수사가 편파적이고 김혁규 지사를 빼가는 등 여권이 공작정치를 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우리 야당을 온갖 것을 총동원해서 정치도의를 짓밟고... ⊙기자: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은 특검을 추진할 자격이 없다며 비난했습니다. ⊙조순형(민주당 대표): 한나라당은 이회창 전 총재도 그렇고 사실 불법 대선자금에 관한 한 피의자고 이해 당사자입니다. ⊙정동채(열린우리당 홍보위원장): 자기에게 유리한 편파수사를 하도록 하는 후한무처한 정치공세라는 것을 지적합니다. ⊙기자: 자민련도 의원 빼가기를 일삼던 한나라당이 도지사 탈당을 비판하는 것은 우롱하는 것이라고 가세했습니다. ⊙유운영(자민련 대변인): 규탄할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 자민련 의원과 도지사를 빼간 과거의 죄가부터 공개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기자: 지난해 대통령 선거로부터 내일로 꼭 1년. 정치권은 당시 사용했던 대선자금 문제로 지금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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