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이하 고령자 내일 AZ접종…확진자 다시 700명 대

입력 2021.05.26 (19:04) 수정 2021.05.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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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74세 이하 고령자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예방접종 사이트와 질병청 콜센터 등을 통해 지금도 예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접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다시 7백 명대로 늘어났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전국 1만 3천 곳 의료기관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1차 접종은 65세에서 74세 사이 고령자와 중증호흡기질환자 등 514만 7천여 명이 대상입니다.

60세 이상이면 백신 접종 예약신청을 지금도 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 3일까지 질병청 예방접종 온라인사이트와 콜센터, 지역주민센터 등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거주 지역에 상관 없이 원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보호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내일 오후 1시부터는 남아있는 백신의 양을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확인한 뒤, 당일 신청해 접종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도 가동됩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이제는 백신을 접종하는 데 집중할 시간입니다. 지금 접종을 예약하시면 이번 여름에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707명으로, 12일 만에 다시 7백명 대로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은 684명, 해외유입은 2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60명, 경기 184명, 대구 30명 등입니다.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7만 7천여 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394만 2천여 명입니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하루 동안 9만 1천여 명이 늘어, 모두 194만 5천여 명입니다.

정부는 추가 도입되는 백신 물량으로 상반기까지 1,300만 명을 접종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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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세 이하 고령자 내일 AZ접종…확진자 다시 700명 대
    • 입력 2021-05-26 19:04:09
    • 수정2021-05-26 19: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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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74세 이하 고령자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예방접종 사이트와 질병청 콜센터 등을 통해 지금도 예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접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다시 7백 명대로 늘어났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전국 1만 3천 곳 의료기관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1차 접종은 65세에서 74세 사이 고령자와 중증호흡기질환자 등 514만 7천여 명이 대상입니다.

60세 이상이면 백신 접종 예약신청을 지금도 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 3일까지 질병청 예방접종 온라인사이트와 콜센터, 지역주민센터 등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거주 지역에 상관 없이 원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보호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내일 오후 1시부터는 남아있는 백신의 양을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확인한 뒤, 당일 신청해 접종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도 가동됩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이제는 백신을 접종하는 데 집중할 시간입니다. 지금 접종을 예약하시면 이번 여름에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707명으로, 12일 만에 다시 7백명 대로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은 684명, 해외유입은 2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60명, 경기 184명, 대구 30명 등입니다.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7만 7천여 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394만 2천여 명입니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하루 동안 9만 1천여 명이 늘어, 모두 194만 5천여 명입니다.

정부는 추가 도입되는 백신 물량으로 상반기까지 1,300만 명을 접종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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