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모임 등 집단감염 잇따라…오늘부터 65세~74세 백신 접종

입력 2021.05.27 (12:07) 수정 2021.05.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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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인 모임과 실내 체육 시설 등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사전 예약을 완료한 65세부터 74세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지인 모임과 관련해 5명이 늘었고, 송파구 실내 체육 시설과 시장 관련 확진자도 각각 5명과 4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 사망자도 1명 늘어 모두 482명입니다.

오늘(27일) 0시 기준 백신 2차 신규 접종자는 6만 5천936명으로, 지금까지 201만 2천919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전체 인구 대비 3.9%입니다.

1차 접종 누적인원은 403만 744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8%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사전 예약을 완료한 65세에서 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1만 2천800여 곳에서 맞게 됩니다.

또, 오후 1시부터는 위탁의료기관의 잔여 백신을 확인하는 시스템도 2주간 시범 운영됩니다.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검색하거나 카카오에서 관련 페이지를 선택하면 의료기관의 백신 잔여량을 알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 당일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잔여 백신이 생길 때마다 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잔여량만큼 예약이 접수되면 추가 예약은 할 수 없고, 같은 날 중복 예약도 불가능합니다.

예약 후 개인 사정이 생겨 접종할 수 없을 때는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에 전화해 취소하면 됩니다.

잔여 백신 조회 시스템은 다음 달 9일부터 정식 운영됩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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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인 모임 등 집단감염 잇따라…오늘부터 65세~74세 백신 접종
    • 입력 2021-05-27 12:07:06
    • 수정2021-05-27 13:05:07
    뉴스 12
[앵커]

지인 모임과 실내 체육 시설 등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사전 예약을 완료한 65세부터 74세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지인 모임과 관련해 5명이 늘었고, 송파구 실내 체육 시설과 시장 관련 확진자도 각각 5명과 4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 사망자도 1명 늘어 모두 482명입니다.

오늘(27일) 0시 기준 백신 2차 신규 접종자는 6만 5천936명으로, 지금까지 201만 2천919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전체 인구 대비 3.9%입니다.

1차 접종 누적인원은 403만 744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8%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사전 예약을 완료한 65세에서 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1만 2천800여 곳에서 맞게 됩니다.

또, 오후 1시부터는 위탁의료기관의 잔여 백신을 확인하는 시스템도 2주간 시범 운영됩니다.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검색하거나 카카오에서 관련 페이지를 선택하면 의료기관의 백신 잔여량을 알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 당일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잔여 백신이 생길 때마다 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잔여량만큼 예약이 접수되면 추가 예약은 할 수 없고, 같은 날 중복 예약도 불가능합니다.

예약 후 개인 사정이 생겨 접종할 수 없을 때는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에 전화해 취소하면 됩니다.

잔여 백신 조회 시스템은 다음 달 9일부터 정식 운영됩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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