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백신 1차 접종 시작…이 시각 충북

입력 2021.05.27 (12:09) 수정 2021.05.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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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대상이 65세부터 74세까지 확대됐습니다.

전국의 만 3천여 곳 의료기관에서 514만여 명이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접종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송근섭 기자,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인 충북 청주의 한 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부터 미리 예약을 마친 65세부터 74세의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이 병원에서도 오전 9시부터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00명 넘는 주민들이 백신을 맞았는데요.

아직 이상 반응이 나타난 사례는 없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오늘 130여 명이 백신을 접종할 예정입니다.

이 병원은 경찰, 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해 왔는데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응급실을 모두 비우고 예진실과 접종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오전 10시쯤 이곳을 찾아 백신 접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에게 유의사항을 설명했습니다.

충북에서는 모두 400여 곳의 병원에서 예약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어제 기준, 충북의 65세부터 74세의 접종 예약률은 72.4%로 집계됐습니다.

접종 예약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됩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실시간으로 남는 백신 물량을 확인해, 당일 신청해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가동됩니다.

남아있는 백신의 양은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으면 다음 달부터 가족 모임의 인원 제한에서 제외되고,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등 혜택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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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 백신 1차 접종 시작…이 시각 충북
    • 입력 2021-05-27 12:09:32
    • 수정2021-05-27 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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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대상이 65세부터 74세까지 확대됐습니다.

전국의 만 3천여 곳 의료기관에서 514만여 명이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접종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송근섭 기자,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인 충북 청주의 한 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부터 미리 예약을 마친 65세부터 74세의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이 병원에서도 오전 9시부터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00명 넘는 주민들이 백신을 맞았는데요.

아직 이상 반응이 나타난 사례는 없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오늘 130여 명이 백신을 접종할 예정입니다.

이 병원은 경찰, 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해 왔는데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응급실을 모두 비우고 예진실과 접종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오전 10시쯤 이곳을 찾아 백신 접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에게 유의사항을 설명했습니다.

충북에서는 모두 400여 곳의 병원에서 예약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어제 기준, 충북의 65세부터 74세의 접종 예약률은 72.4%로 집계됐습니다.

접종 예약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됩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실시간으로 남는 백신 물량을 확인해, 당일 신청해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가동됩니다.

남아있는 백신의 양은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으면 다음 달부터 가족 모임의 인원 제한에서 제외되고,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등 혜택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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