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 정거장 완성할 유인우주선 준비 한창

2022년을 전후해 우주 정거장 "톈궁"의 건설을 끝낼 계획인 중국.

그래서 지난 4월과 5월 우주 정거장 핵심 모듈인 '텐허'와 우주 화물선 '톈저우 2호' 발사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우주인을 실은 유인 우주선 '선저우 12호'를 쏘아 올릴 예정입니다.

[양리웨이/중국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 부 총설계사 : "비행 능력을 갖춘 우주인은 16명으로, 저를 포함해 모든 예비 인력들도 훈련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미리 발사된 핵심 모듈 '텐허'의 첫 번째 우주인으로 석 달 동안 우주에 머물며 우주선 설비 보수와 교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들이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오는 10월에 또다시 3명의 우주인을 우주로 보낼 예정인데요.

이들은 6개월간 우주정거장에 머물며 각종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중국은 우주정거장 '톈궁'의 수명을 최소 10년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보수와 설비교체 등을 통해 15년까지 수명을 더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