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서울 대방역 근처의 전신주 변압기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이 일대 30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또 부산에서는 가정집 화재가 잇따라 나 2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윤영란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9시 15분쯤 부산 초읍동 곽 모씨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로 곽 씨가 질식해 숨지는 등 어젯밤 부산의 가정집 두 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홀로 사는 곽 씨가 처지를 비관해 만취상태에서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대방역 앞 전신주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이 일대 30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목격자: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고 환해졌어요.
소리도 엄청나게 커서 사람들이 폭탄 터지는 줄 알았으니까...
⊙기자: 사고가 나자 한전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20여 분 만인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전기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은 고압선로 변압기에 부착된 낙뢰방지용 피뢰침이 낡아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또 부산에서는 가정집 화재가 잇따라 나 2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윤영란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9시 15분쯤 부산 초읍동 곽 모씨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로 곽 씨가 질식해 숨지는 등 어젯밤 부산의 가정집 두 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홀로 사는 곽 씨가 처지를 비관해 만취상태에서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대방역 앞 전신주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이 일대 30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목격자: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고 환해졌어요.
소리도 엄청나게 커서 사람들이 폭탄 터지는 줄 알았으니까...
⊙기자: 사고가 나자 한전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20여 분 만인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전기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은 고압선로 변압기에 부착된 낙뢰방지용 피뢰침이 낡아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압선 변압기 폭발, 3백 여 가구 정전
-
- 입력 2003-12-23 06:00:00
⊙앵커: 어젯밤 서울 대방역 근처의 전신주 변압기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이 일대 30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또 부산에서는 가정집 화재가 잇따라 나 2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윤영란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9시 15분쯤 부산 초읍동 곽 모씨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로 곽 씨가 질식해 숨지는 등 어젯밤 부산의 가정집 두 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홀로 사는 곽 씨가 처지를 비관해 만취상태에서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대방역 앞 전신주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이 일대 30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목격자: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고 환해졌어요.
소리도 엄청나게 커서 사람들이 폭탄 터지는 줄 알았으니까...
⊙기자: 사고가 나자 한전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20여 분 만인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전기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은 고압선로 변압기에 부착된 낙뢰방지용 피뢰침이 낡아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