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교육 받으면 소득 더 많아져”
입력 2021.06.11 (21:46)
수정 2021.06.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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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복잡한 도시를 떠나 귀농이나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미리 귀농, 귀촌 교육을 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귀농귀촌 이후 소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덕유산 자락에 있는 밭에서 5, 60대 40여 명이 약초인 작약과 목단을 보며 질문과 답변을 이어갑니다.
산림조합중앙회가 마련한 현장 교육입니다.
귀농이나 귀산 이후 소득은 생계를 꾸리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어서,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 모두 열의가 아주 높습니다.
[오금옥/귀농 교육생 : "소득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자 왔습니다. 현장교육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너무 좋네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장혜주/귀농인 선배 강사 : "어떻게 심는지, 또 어떻게 거름을 하는지, 또 어떻게 증식을 할 수 있는 건지 그것을 교육받고 가시면 성공률이 아주 높죠."]
농림축산식품부가 귀농한 2천여 가구를 조사한 결과 미리 교육을 받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소득이 두 배 가량 많았고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커졌습니다.
또 귀농 준비에 평균 25.8개월을 쏟아붓지만, 교육을 받은 사람은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귀농인 상당수가 정착에 실패해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걸 고려하면 주목해야 할 대목입니다.
귀농 교육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은 교육 콘텐츠 개발과 현장실습 강화, 수준별 강좌개설 등이 꼽혔습니다.
[문민섭/장수군 산림과장 : "지금 모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산림조합중앙회를 통해서 이뤄지고 있는데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교육으로 유도를 해서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농산어촌.
도시민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체계와 자료 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최근 복잡한 도시를 떠나 귀농이나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미리 귀농, 귀촌 교육을 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귀농귀촌 이후 소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덕유산 자락에 있는 밭에서 5, 60대 40여 명이 약초인 작약과 목단을 보며 질문과 답변을 이어갑니다.
산림조합중앙회가 마련한 현장 교육입니다.
귀농이나 귀산 이후 소득은 생계를 꾸리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어서,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 모두 열의가 아주 높습니다.
[오금옥/귀농 교육생 : "소득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자 왔습니다. 현장교육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너무 좋네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장혜주/귀농인 선배 강사 : "어떻게 심는지, 또 어떻게 거름을 하는지, 또 어떻게 증식을 할 수 있는 건지 그것을 교육받고 가시면 성공률이 아주 높죠."]
농림축산식품부가 귀농한 2천여 가구를 조사한 결과 미리 교육을 받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소득이 두 배 가량 많았고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커졌습니다.
또 귀농 준비에 평균 25.8개월을 쏟아붓지만, 교육을 받은 사람은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귀농인 상당수가 정착에 실패해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걸 고려하면 주목해야 할 대목입니다.
귀농 교육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은 교육 콘텐츠 개발과 현장실습 강화, 수준별 강좌개설 등이 꼽혔습니다.
[문민섭/장수군 산림과장 : "지금 모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산림조합중앙회를 통해서 이뤄지고 있는데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교육으로 유도를 해서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농산어촌.
도시민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체계와 자료 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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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11 22:01:17
[앵커]
최근 복잡한 도시를 떠나 귀농이나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미리 귀농, 귀촌 교육을 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귀농귀촌 이후 소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덕유산 자락에 있는 밭에서 5, 60대 40여 명이 약초인 작약과 목단을 보며 질문과 답변을 이어갑니다.
산림조합중앙회가 마련한 현장 교육입니다.
귀농이나 귀산 이후 소득은 생계를 꾸리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어서,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 모두 열의가 아주 높습니다.
[오금옥/귀농 교육생 : "소득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자 왔습니다. 현장교육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너무 좋네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장혜주/귀농인 선배 강사 : "어떻게 심는지, 또 어떻게 거름을 하는지, 또 어떻게 증식을 할 수 있는 건지 그것을 교육받고 가시면 성공률이 아주 높죠."]
농림축산식품부가 귀농한 2천여 가구를 조사한 결과 미리 교육을 받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소득이 두 배 가량 많았고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커졌습니다.
또 귀농 준비에 평균 25.8개월을 쏟아붓지만, 교육을 받은 사람은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귀농인 상당수가 정착에 실패해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걸 고려하면 주목해야 할 대목입니다.
귀농 교육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은 교육 콘텐츠 개발과 현장실습 강화, 수준별 강좌개설 등이 꼽혔습니다.
[문민섭/장수군 산림과장 : "지금 모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산림조합중앙회를 통해서 이뤄지고 있는데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교육으로 유도를 해서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농산어촌.
도시민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체계와 자료 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최근 복잡한 도시를 떠나 귀농이나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미리 귀농, 귀촌 교육을 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귀농귀촌 이후 소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덕유산 자락에 있는 밭에서 5, 60대 40여 명이 약초인 작약과 목단을 보며 질문과 답변을 이어갑니다.
산림조합중앙회가 마련한 현장 교육입니다.
귀농이나 귀산 이후 소득은 생계를 꾸리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어서,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 모두 열의가 아주 높습니다.
[오금옥/귀농 교육생 : "소득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자 왔습니다. 현장교육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너무 좋네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장혜주/귀농인 선배 강사 : "어떻게 심는지, 또 어떻게 거름을 하는지, 또 어떻게 증식을 할 수 있는 건지 그것을 교육받고 가시면 성공률이 아주 높죠."]
농림축산식품부가 귀농한 2천여 가구를 조사한 결과 미리 교육을 받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소득이 두 배 가량 많았고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커졌습니다.
또 귀농 준비에 평균 25.8개월을 쏟아붓지만, 교육을 받은 사람은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귀농인 상당수가 정착에 실패해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걸 고려하면 주목해야 할 대목입니다.
귀농 교육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은 교육 콘텐츠 개발과 현장실습 강화, 수준별 강좌개설 등이 꼽혔습니다.
[문민섭/장수군 산림과장 : "지금 모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산림조합중앙회를 통해서 이뤄지고 있는데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교육으로 유도를 해서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농산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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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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