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인도, 자국 올림픽 선수단 규제 강화에 ‘차별’ 반발

입력 2021.06.22 (06:44) 수정 2021.06.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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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올림픽위원회가 자국 선수단에 대한 행동 규제 조치를 강화한 것을 두고 불공평한 차별이라며 항의하는 공문을 도쿄올림픽 조직위 측에 보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델타 변이가 크게 확산한 인도와 네팔 등 6개 나라 선수단에 일본 입국 후 사흘 동안 외부와의 접촉을 금지하고 선수촌 입성은 올림픽 시작 5일 전부터 가능하다는 내용의 추가 조치를 내렸는데요.

이대로라면 인도 선수단은 당초 일본 입국 후 예정됐던 다른 나라 팀과의 연습 경기를 포기해야 하거나 입국 및 훈련 일정을 긴급히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에 인도 올림픽위원회는 자국 선수단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일본 입국 전 1주일 동안 매일 의무적으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게 하는 등 충분한 예방 대책을 세워놓고 있다며 일본 당국의 규제는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선수들에게 불공정하고 과도한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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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2 06:44:23
    • 수정2021-06-22 06: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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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올림픽위원회가 자국 선수단에 대한 행동 규제 조치를 강화한 것을 두고 불공평한 차별이라며 항의하는 공문을 도쿄올림픽 조직위 측에 보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델타 변이가 크게 확산한 인도와 네팔 등 6개 나라 선수단에 일본 입국 후 사흘 동안 외부와의 접촉을 금지하고 선수촌 입성은 올림픽 시작 5일 전부터 가능하다는 내용의 추가 조치를 내렸는데요.

이대로라면 인도 선수단은 당초 일본 입국 후 예정됐던 다른 나라 팀과의 연습 경기를 포기해야 하거나 입국 및 훈련 일정을 긴급히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에 인도 올림픽위원회는 자국 선수단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일본 입국 전 1주일 동안 매일 의무적으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게 하는 등 충분한 예방 대책을 세워놓고 있다며 일본 당국의 규제는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선수들에게 불공정하고 과도한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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