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신석기 시대 섬 정착촌 흔적 발굴

크로아티아 동부 앞바다에서 6천 년 전 신석기 시대 섬에 건설된 정착촌의 흔적이 발굴됐습니다.

고고학자들이 위성 사진을 분석하던 중 오늘날 해안선에서 70m 떨어진 해저에 유난히 넓고 얕게 형성된 구역을 발견했는데요,

잠수 조사를 통해 발굴한 몇 개의 도자기와 칼 등을 조사한 결과 이곳이 기원전 4,500년 경 신석기 시대의 정착촌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작은 섬에 건설된 정착촌이 코르출라섬 해안선을 따라 가는 띠 형태로 본토와 연결됐던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학자들은 이 일대에 많은 고고학적 유물들이 묻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심층 발굴에 돌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