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충청·남부 ‘국지성 호우’…최고 120mm
입력 2021.07.07 (19:13)
수정 2021.07.0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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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과 경남에 큰 비를 뿌리고 있는 장마전선이 밤 사이 더 북쪽으로 올라옵니다.
특히 내일 새벽시간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예고돼 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이 시각 현재,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지역 어딘가요?
[기자]
네, 레이더 영상을 보면 남부지방까지 올라왔던 장마전선이 오후 들어 점차 남해안으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해안지역으론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머물면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시간 동안 창원과 고성 등지에선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이때문에 다른 지역에선 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부산과 울산, 경남 해안으론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앞으로 주의해서 봐야 할 게 있습니다.
이 비구름뿐 아니라 또 남서쪽 해상으로도 강한 비구름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입니다.
이 비구름은 앞으로 더욱 강하게 발달해 오늘 밤 늦게부터 내륙지방으로 들어올 걸로 줄 걸로 분석됩니다.
슈퍼컴 예측자료를 보면 오늘 밤까지는 주로 남해안지역으로 강한 비가 집중됩니다.
이후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 새벽 무렵엔 아까 보셨던 남서쪽 해상에서 발달하고 있는 비구름이 들어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됩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은 남해안과 충청, 전북지역을 통과하면서, 한 시간에 5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앵커]
이번 장맛비는 위력이 만만치 않은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비가 내릴 걸로 예측됩니까?
[기자]
네, 지난 주말부터 장맛비가 처음 시작됐는데요,
최근 닷새 동안 붉은색으로 표시된 전남과 경남, 제주지역으론 이미 누적강우량이 600mm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비의 강도도 강했습니다.
오늘만해도 부산과 정읍지역에서 한 시간 강우량이 50mm안팎으로, 남부지방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여기에 내일까지 남해안과 충청, 전북 북부에 최고 120mm, 그 밖의 충청지역과 남부, 제주지역으로도 30에서 80mm의 비가 더 예보돼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만큼 앞으로 비는 곧바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부산과 경남에 큰 비를 뿌리고 있는 장마전선이 밤 사이 더 북쪽으로 올라옵니다.
특히 내일 새벽시간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예고돼 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이 시각 현재,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지역 어딘가요?
[기자]
네, 레이더 영상을 보면 남부지방까지 올라왔던 장마전선이 오후 들어 점차 남해안으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해안지역으론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머물면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시간 동안 창원과 고성 등지에선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이때문에 다른 지역에선 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부산과 울산, 경남 해안으론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앞으로 주의해서 봐야 할 게 있습니다.
이 비구름뿐 아니라 또 남서쪽 해상으로도 강한 비구름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입니다.
이 비구름은 앞으로 더욱 강하게 발달해 오늘 밤 늦게부터 내륙지방으로 들어올 걸로 줄 걸로 분석됩니다.
슈퍼컴 예측자료를 보면 오늘 밤까지는 주로 남해안지역으로 강한 비가 집중됩니다.
이후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 새벽 무렵엔 아까 보셨던 남서쪽 해상에서 발달하고 있는 비구름이 들어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됩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은 남해안과 충청, 전북지역을 통과하면서, 한 시간에 5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앵커]
이번 장맛비는 위력이 만만치 않은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비가 내릴 걸로 예측됩니까?
[기자]
네, 지난 주말부터 장맛비가 처음 시작됐는데요,
최근 닷새 동안 붉은색으로 표시된 전남과 경남, 제주지역으론 이미 누적강우량이 600mm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비의 강도도 강했습니다.
오늘만해도 부산과 정읍지역에서 한 시간 강우량이 50mm안팎으로, 남부지방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여기에 내일까지 남해안과 충청, 전북 북부에 최고 120mm, 그 밖의 충청지역과 남부, 제주지역으로도 30에서 80mm의 비가 더 예보돼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만큼 앞으로 비는 곧바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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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새벽 충청·남부 ‘국지성 호우’…최고 1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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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07 19:13:56
- 수정2021-07-08 00:28:08
[앵커]
부산과 경남에 큰 비를 뿌리고 있는 장마전선이 밤 사이 더 북쪽으로 올라옵니다.
특히 내일 새벽시간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예고돼 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이 시각 현재,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지역 어딘가요?
[기자]
네, 레이더 영상을 보면 남부지방까지 올라왔던 장마전선이 오후 들어 점차 남해안으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해안지역으론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머물면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시간 동안 창원과 고성 등지에선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이때문에 다른 지역에선 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부산과 울산, 경남 해안으론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앞으로 주의해서 봐야 할 게 있습니다.
이 비구름뿐 아니라 또 남서쪽 해상으로도 강한 비구름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입니다.
이 비구름은 앞으로 더욱 강하게 발달해 오늘 밤 늦게부터 내륙지방으로 들어올 걸로 줄 걸로 분석됩니다.
슈퍼컴 예측자료를 보면 오늘 밤까지는 주로 남해안지역으로 강한 비가 집중됩니다.
이후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 새벽 무렵엔 아까 보셨던 남서쪽 해상에서 발달하고 있는 비구름이 들어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됩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은 남해안과 충청, 전북지역을 통과하면서, 한 시간에 5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앵커]
이번 장맛비는 위력이 만만치 않은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비가 내릴 걸로 예측됩니까?
[기자]
네, 지난 주말부터 장맛비가 처음 시작됐는데요,
최근 닷새 동안 붉은색으로 표시된 전남과 경남, 제주지역으론 이미 누적강우량이 600mm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비의 강도도 강했습니다.
오늘만해도 부산과 정읍지역에서 한 시간 강우량이 50mm안팎으로, 남부지방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여기에 내일까지 남해안과 충청, 전북 북부에 최고 120mm, 그 밖의 충청지역과 남부, 제주지역으로도 30에서 80mm의 비가 더 예보돼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만큼 앞으로 비는 곧바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부산과 경남에 큰 비를 뿌리고 있는 장마전선이 밤 사이 더 북쪽으로 올라옵니다.
특히 내일 새벽시간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예고돼 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이 시각 현재,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지역 어딘가요?
[기자]
네, 레이더 영상을 보면 남부지방까지 올라왔던 장마전선이 오후 들어 점차 남해안으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해안지역으론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머물면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시간 동안 창원과 고성 등지에선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이때문에 다른 지역에선 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부산과 울산, 경남 해안으론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앞으로 주의해서 봐야 할 게 있습니다.
이 비구름뿐 아니라 또 남서쪽 해상으로도 강한 비구름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입니다.
이 비구름은 앞으로 더욱 강하게 발달해 오늘 밤 늦게부터 내륙지방으로 들어올 걸로 줄 걸로 분석됩니다.
슈퍼컴 예측자료를 보면 오늘 밤까지는 주로 남해안지역으로 강한 비가 집중됩니다.
이후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 새벽 무렵엔 아까 보셨던 남서쪽 해상에서 발달하고 있는 비구름이 들어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됩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은 남해안과 충청, 전북지역을 통과하면서, 한 시간에 5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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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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