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무더위 속 온열 환자 잇따라…긴급 이송 16명 외

어제(지난 13일) 오후 4시쯤 충주시 봉방동에서 86살 여성이 밭일을 하다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발견 당시 여성의 체온은 39도까지 올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일 충주시 용관동에서도 밭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88살 남성이 열사병 진단을 받는 등 무더위 속 온열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들어 충북소방본부가 온열 질환으로 긴급 이송한 환자는 어제까지 모두 16명입니다.

충북 분양 경기 전망 큰 폭 하락…전국 최저

주택건설업체들의 충북 지역 분양 경기 기대감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7월 충북 지역 분양 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69.2로 6월 90.9보다 21.7 포인트나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96.0을 크게 밑돌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아 충북 지역에 분양 시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구원은 당분간 신규 분양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로 분양 사업이 집중되는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충청북도, 말레이시아 진출 기업 지원

충청북도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말레이시아 진출 기업을 지원합니다.

충청북도는 화장품, 자동차 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14개 중소기업에 바이어 발굴과 상담, 통역 등 비대면 온라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말레이시아 바이어 업체 40곳이 참여하는 화상 상담은 오는 10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충청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 오늘 개소

충청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충청북도기업진흥원 2층에 마련된 센터는 소상공인의 창업, 경영부터 재기 지원까지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충청북도는 앞서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와 지원 근거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