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추락 타이어 피하려다…3중 추돌 2명 사망
입력 2021.07.15 (19:16)
수정 2021.07.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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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상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탱크로리 등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달리던 화물차의 타이어가 빠지면서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건데,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낮 경북 상주시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입니다.
달리던 화물차의 뒷바퀴들이 갑자기 떨어져 도로를 구릅니다.
곧이어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합니다.
맨 앞 승용차가 도로 위 타이어를 피하려다 급정거하면서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힌 겁니다.
탱크로리와 화물차 사이에 끼인 SUV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맨 앞)티볼리 차량에, 낙하된 타이어가 충격했고요, 탱크로리, 쏘렌토, 화물차가 연쇄적으로 추돌했는데, 가운데 있는 SUV 차량에 충돌이 커서…."]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30대 남녀 두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같은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는 한 달에 평균 서너 건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물 적재 불량과 차량 정비 미비가 주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행 전에 화물 적재와 차량 정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사고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또 고속도로 규정 속도 준수와 안전거리 확보도 낙하물 피해를 줄일 방안입니다.
경찰은 사고 CCTV를 확보해 사고유발 화물차를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영상제공:한국도로공사/그래픽:손민정
경북 상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탱크로리 등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달리던 화물차의 타이어가 빠지면서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건데,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낮 경북 상주시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입니다.
달리던 화물차의 뒷바퀴들이 갑자기 떨어져 도로를 구릅니다.
곧이어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합니다.
맨 앞 승용차가 도로 위 타이어를 피하려다 급정거하면서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힌 겁니다.
탱크로리와 화물차 사이에 끼인 SUV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맨 앞)티볼리 차량에, 낙하된 타이어가 충격했고요, 탱크로리, 쏘렌토, 화물차가 연쇄적으로 추돌했는데, 가운데 있는 SUV 차량에 충돌이 커서…."]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30대 남녀 두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같은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는 한 달에 평균 서너 건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물 적재 불량과 차량 정비 미비가 주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행 전에 화물 적재와 차량 정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사고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또 고속도로 규정 속도 준수와 안전거리 확보도 낙하물 피해를 줄일 방안입니다.
경찰은 사고 CCTV를 확보해 사고유발 화물차를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영상제공:한국도로공사/그래픽:손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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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15 19:16:37
- 수정2021-07-15 19: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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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탱크로리 등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달리던 화물차의 타이어가 빠지면서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건데,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낮 경북 상주시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입니다.
달리던 화물차의 뒷바퀴들이 갑자기 떨어져 도로를 구릅니다.
곧이어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합니다.
맨 앞 승용차가 도로 위 타이어를 피하려다 급정거하면서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힌 겁니다.
탱크로리와 화물차 사이에 끼인 SUV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맨 앞)티볼리 차량에, 낙하된 타이어가 충격했고요, 탱크로리, 쏘렌토, 화물차가 연쇄적으로 추돌했는데, 가운데 있는 SUV 차량에 충돌이 커서…."]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30대 남녀 두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같은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는 한 달에 평균 서너 건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물 적재 불량과 차량 정비 미비가 주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행 전에 화물 적재와 차량 정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사고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또 고속도로 규정 속도 준수와 안전거리 확보도 낙하물 피해를 줄일 방안입니다.
경찰은 사고 CCTV를 확보해 사고유발 화물차를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영상제공:한국도로공사/그래픽:손민정
경북 상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탱크로리 등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달리던 화물차의 타이어가 빠지면서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건데,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낮 경북 상주시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입니다.
달리던 화물차의 뒷바퀴들이 갑자기 떨어져 도로를 구릅니다.
곧이어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합니다.
맨 앞 승용차가 도로 위 타이어를 피하려다 급정거하면서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힌 겁니다.
탱크로리와 화물차 사이에 끼인 SUV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맨 앞)티볼리 차량에, 낙하된 타이어가 충격했고요, 탱크로리, 쏘렌토, 화물차가 연쇄적으로 추돌했는데, 가운데 있는 SUV 차량에 충돌이 커서…."]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30대 남녀 두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같은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는 한 달에 평균 서너 건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물 적재 불량과 차량 정비 미비가 주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행 전에 화물 적재와 차량 정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사고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또 고속도로 규정 속도 준수와 안전거리 확보도 낙하물 피해를 줄일 방안입니다.
경찰은 사고 CCTV를 확보해 사고유발 화물차를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영상제공:한국도로공사/그래픽:손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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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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