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52명…“비수도권 확진자 비율 점점 증가”
입력 2021.07.19 (12:02)
수정 2021.07.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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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주 가까이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주 일요일 확진자 수보다 더 많은 데다 전국적인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김용준 기자, 비수도권 확산세가 걱정인데,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으로 어제보다 2명 줄었지만, 사망자는 1명이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여전히 대다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전국적인 확산세가 눈에 띕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하더라도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는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대전에서 83명,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6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대구와 강원, 충남 등지에서도 3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별 확진자 중 비수도권 확진 비율을 살펴보면, 30%에 근접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어제 31.6%까지 올라왔고 오늘 32.9%로 더 올랐습니다.
주말 영향으로 어제보다 확진자 수는 줄긴 했지만, 지난주 일요일과 비교해보면 확진자 수는 오히려 150명 이상 올랐습니다.
일요일 확진자 수로는 최다 확진자 수를 나타냈습니다.
유행이 커지는 상황을 뜻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4주간 지수를 보면 지난달 넷째 주만 하더라도 0.99, 1 미만이었는데 1.2를 넘어, 지난주에는 1.32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런 확산세를 고려해서 정부와 지자체가 거리 두기 단계를 더 올리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이번에는 백신 접종 얘기 좀 해보죠.
몇 주간 신규 접종이 소강상태였는데, 앞으로의 백신 접종 계획, 나왔습니까?
[기자]
어제는 휴일이었기 때문에 백신 1차 신규 접종자 수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2천300명 정도 1차 접종을 했고요.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31.4%를 나타냈습니다.
오늘부터는 청소년 대상 예방접종도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0대에 대한 첫 백신 접종인데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65만 명을 위한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고3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화이자 백신이 접종될 예정입니다.
일반 고등학교뿐 아니라 대안학교나 미인가교육시설 등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과 교직원도 포함됩니다.
이번 주는 폭염 기세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 때문에 정부는 임시선별 검사소에 대한 폭염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폭염 경보가 발령될 경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임시선별 검사소 운영을 축소하거나 조정하도록 지침을 내렸는데요.
예를 들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고 폭염이 심할 때는 잠시 중단했다가 오후 4시부터 7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각각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주 가까이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주 일요일 확진자 수보다 더 많은 데다 전국적인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김용준 기자, 비수도권 확산세가 걱정인데,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으로 어제보다 2명 줄었지만, 사망자는 1명이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여전히 대다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전국적인 확산세가 눈에 띕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하더라도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는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대전에서 83명,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6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대구와 강원, 충남 등지에서도 3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별 확진자 중 비수도권 확진 비율을 살펴보면, 30%에 근접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어제 31.6%까지 올라왔고 오늘 32.9%로 더 올랐습니다.
주말 영향으로 어제보다 확진자 수는 줄긴 했지만, 지난주 일요일과 비교해보면 확진자 수는 오히려 150명 이상 올랐습니다.
일요일 확진자 수로는 최다 확진자 수를 나타냈습니다.
유행이 커지는 상황을 뜻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4주간 지수를 보면 지난달 넷째 주만 하더라도 0.99, 1 미만이었는데 1.2를 넘어, 지난주에는 1.32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런 확산세를 고려해서 정부와 지자체가 거리 두기 단계를 더 올리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이번에는 백신 접종 얘기 좀 해보죠.
몇 주간 신규 접종이 소강상태였는데, 앞으로의 백신 접종 계획, 나왔습니까?
[기자]
어제는 휴일이었기 때문에 백신 1차 신규 접종자 수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2천300명 정도 1차 접종을 했고요.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31.4%를 나타냈습니다.
오늘부터는 청소년 대상 예방접종도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0대에 대한 첫 백신 접종인데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65만 명을 위한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고3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화이자 백신이 접종될 예정입니다.
일반 고등학교뿐 아니라 대안학교나 미인가교육시설 등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과 교직원도 포함됩니다.
이번 주는 폭염 기세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 때문에 정부는 임시선별 검사소에 대한 폭염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폭염 경보가 발령될 경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임시선별 검사소 운영을 축소하거나 조정하도록 지침을 내렸는데요.
예를 들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고 폭염이 심할 때는 잠시 중단했다가 오후 4시부터 7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각각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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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19 12:02:20
- 수정2021-07-19 13:01:58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주 가까이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주 일요일 확진자 수보다 더 많은 데다 전국적인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김용준 기자, 비수도권 확산세가 걱정인데,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으로 어제보다 2명 줄었지만, 사망자는 1명이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여전히 대다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전국적인 확산세가 눈에 띕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하더라도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는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대전에서 83명,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6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대구와 강원, 충남 등지에서도 3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별 확진자 중 비수도권 확진 비율을 살펴보면, 30%에 근접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어제 31.6%까지 올라왔고 오늘 32.9%로 더 올랐습니다.
주말 영향으로 어제보다 확진자 수는 줄긴 했지만, 지난주 일요일과 비교해보면 확진자 수는 오히려 150명 이상 올랐습니다.
일요일 확진자 수로는 최다 확진자 수를 나타냈습니다.
유행이 커지는 상황을 뜻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4주간 지수를 보면 지난달 넷째 주만 하더라도 0.99, 1 미만이었는데 1.2를 넘어, 지난주에는 1.32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런 확산세를 고려해서 정부와 지자체가 거리 두기 단계를 더 올리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이번에는 백신 접종 얘기 좀 해보죠.
몇 주간 신규 접종이 소강상태였는데, 앞으로의 백신 접종 계획, 나왔습니까?
[기자]
어제는 휴일이었기 때문에 백신 1차 신규 접종자 수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2천300명 정도 1차 접종을 했고요.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31.4%를 나타냈습니다.
오늘부터는 청소년 대상 예방접종도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0대에 대한 첫 백신 접종인데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65만 명을 위한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고3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화이자 백신이 접종될 예정입니다.
일반 고등학교뿐 아니라 대안학교나 미인가교육시설 등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과 교직원도 포함됩니다.
이번 주는 폭염 기세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 때문에 정부는 임시선별 검사소에 대한 폭염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폭염 경보가 발령될 경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임시선별 검사소 운영을 축소하거나 조정하도록 지침을 내렸는데요.
예를 들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고 폭염이 심할 때는 잠시 중단했다가 오후 4시부터 7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각각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주 가까이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주 일요일 확진자 수보다 더 많은 데다 전국적인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김용준 기자, 비수도권 확산세가 걱정인데,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으로 어제보다 2명 줄었지만, 사망자는 1명이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여전히 대다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전국적인 확산세가 눈에 띕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하더라도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는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대전에서 83명,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6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대구와 강원, 충남 등지에서도 3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별 확진자 중 비수도권 확진 비율을 살펴보면, 30%에 근접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어제 31.6%까지 올라왔고 오늘 32.9%로 더 올랐습니다.
주말 영향으로 어제보다 확진자 수는 줄긴 했지만, 지난주 일요일과 비교해보면 확진자 수는 오히려 150명 이상 올랐습니다.
일요일 확진자 수로는 최다 확진자 수를 나타냈습니다.
유행이 커지는 상황을 뜻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4주간 지수를 보면 지난달 넷째 주만 하더라도 0.99, 1 미만이었는데 1.2를 넘어, 지난주에는 1.32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런 확산세를 고려해서 정부와 지자체가 거리 두기 단계를 더 올리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이번에는 백신 접종 얘기 좀 해보죠.
몇 주간 신규 접종이 소강상태였는데, 앞으로의 백신 접종 계획, 나왔습니까?
[기자]
어제는 휴일이었기 때문에 백신 1차 신규 접종자 수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2천300명 정도 1차 접종을 했고요.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31.4%를 나타냈습니다.
오늘부터는 청소년 대상 예방접종도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0대에 대한 첫 백신 접종인데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65만 명을 위한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고3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화이자 백신이 접종될 예정입니다.
일반 고등학교뿐 아니라 대안학교나 미인가교육시설 등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과 교직원도 포함됩니다.
이번 주는 폭염 기세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 때문에 정부는 임시선별 검사소에 대한 폭염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폭염 경보가 발령될 경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임시선별 검사소 운영을 축소하거나 조정하도록 지침을 내렸는데요.
예를 들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고 폭염이 심할 때는 잠시 중단했다가 오후 4시부터 7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각각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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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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