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선우 힘찬 물살, 펠프스도 응원

입력 2021.07.26 (21:55) 수정 2021.07.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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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올라 내일 메달에 도전하는데요

황선우의 당찬 도전에 수영 황제 펠프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박태환의 금빛 물살을 보며 수영의 꿈을 키운 황선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끝에 지난 해 주니어 세계 신기록까지 세우며 당당히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200m 예선 1위에 이어 6위로 결승에 진출해 이젠 메달에 도전합니다.

결승 레인은 7번을 배정받아, 준 결승 1위인 4번 레인 영국의 던컨 스콧 등을 상대로 힘차게 물살을 가를 예정입니다.

[황선우 : "레인 배정에 딱히 신경쓰지 않고 제 레이스에 최선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올림픽에서 23개의 금메달을 따낸 뒤 은퇴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한국의 젊은 마린보이 황선우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마이클 펠프스 : "올림픽 경기에서 선발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쉽진 않다. 그래서 본인에게 필요한 것들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정심을 강조한 마이클 펠프스의 조언에 황선우는 영광스럽다며 내일 결승에 더 집중해 잘 해보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영상편집:이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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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황선우 힘찬 물살, 펠프스도 응원
    • 입력 2021-07-26 21:55:59
    • 수정2021-07-26 2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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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올라 내일 메달에 도전하는데요

황선우의 당찬 도전에 수영 황제 펠프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박태환의 금빛 물살을 보며 수영의 꿈을 키운 황선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끝에 지난 해 주니어 세계 신기록까지 세우며 당당히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200m 예선 1위에 이어 6위로 결승에 진출해 이젠 메달에 도전합니다.

결승 레인은 7번을 배정받아, 준 결승 1위인 4번 레인 영국의 던컨 스콧 등을 상대로 힘차게 물살을 가를 예정입니다.

[황선우 : "레인 배정에 딱히 신경쓰지 않고 제 레이스에 최선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올림픽에서 23개의 금메달을 따낸 뒤 은퇴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한국의 젊은 마린보이 황선우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마이클 펠프스 : "올림픽 경기에서 선발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쉽진 않다. 그래서 본인에게 필요한 것들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정심을 강조한 마이클 펠프스의 조언에 황선우는 영광스럽다며 내일 결승에 더 집중해 잘 해보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영상편집:이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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