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구함, 일본 유도 심장부서 연장 접전 끝 ‘값진 은메달’
입력 2021.07.29 (21:13)
수정 2021.07.2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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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올림픽 소식입니다.
유도에서 값진 은메달이 나왔습니다.
조구함 선수, 연장 대접전 끝에 일본 선수에게 졌지만, 정말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일본 유도의 심장부 부도칸에서 열린 남자 100kg급 결승 한일전.
조구함은 일본의 아론 울프를 맞아 업어치기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울프의 방어에 막혀 마무리가 되지 않아 치열한 싸움은 계속됐습니다.
결국 승부는 골든 스코어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조구함과 울프 두 선수 모두 지도 2개를 받아 1개만 더 받으면 반칙패 당하는 벼랑 끝 승부.
혼신의 힘을 다해 맞섰으나 조구함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경기 시작 9분 35초만에 안다리 걸기를 허용해 한판패를 당했습니다.
[조구함/유도 국가대표 : "일본의 심장인데 일본 선수를 이기면 더욱 의미 있는 올림픽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파리에서는 금메달 따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자 78kg급의 윤현지는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5위를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누르기 한판으로 패해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쳤습니다.
애국가를 울리고 싶었다며 응원한 가족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윤현지 : "태극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이런 올림픽 무대를 경험하게 해준 엄마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우리나라 유도는 이제 남은 최중량급과 남녀 혼성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송화인
도쿄 올림픽 소식입니다.
유도에서 값진 은메달이 나왔습니다.
조구함 선수, 연장 대접전 끝에 일본 선수에게 졌지만, 정말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일본 유도의 심장부 부도칸에서 열린 남자 100kg급 결승 한일전.
조구함은 일본의 아론 울프를 맞아 업어치기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울프의 방어에 막혀 마무리가 되지 않아 치열한 싸움은 계속됐습니다.
결국 승부는 골든 스코어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조구함과 울프 두 선수 모두 지도 2개를 받아 1개만 더 받으면 반칙패 당하는 벼랑 끝 승부.
혼신의 힘을 다해 맞섰으나 조구함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경기 시작 9분 35초만에 안다리 걸기를 허용해 한판패를 당했습니다.
[조구함/유도 국가대표 : "일본의 심장인데 일본 선수를 이기면 더욱 의미 있는 올림픽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파리에서는 금메달 따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자 78kg급의 윤현지는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5위를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누르기 한판으로 패해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쳤습니다.
애국가를 울리고 싶었다며 응원한 가족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윤현지 : "태극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이런 올림픽 무대를 경험하게 해준 엄마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우리나라 유도는 이제 남은 최중량급과 남녀 혼성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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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29 21:23:50
[앵커]
도쿄 올림픽 소식입니다.
유도에서 값진 은메달이 나왔습니다.
조구함 선수, 연장 대접전 끝에 일본 선수에게 졌지만, 정말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일본 유도의 심장부 부도칸에서 열린 남자 100kg급 결승 한일전.
조구함은 일본의 아론 울프를 맞아 업어치기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울프의 방어에 막혀 마무리가 되지 않아 치열한 싸움은 계속됐습니다.
결국 승부는 골든 스코어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조구함과 울프 두 선수 모두 지도 2개를 받아 1개만 더 받으면 반칙패 당하는 벼랑 끝 승부.
혼신의 힘을 다해 맞섰으나 조구함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경기 시작 9분 35초만에 안다리 걸기를 허용해 한판패를 당했습니다.
[조구함/유도 국가대표 : "일본의 심장인데 일본 선수를 이기면 더욱 의미 있는 올림픽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파리에서는 금메달 따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자 78kg급의 윤현지는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5위를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누르기 한판으로 패해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쳤습니다.
애국가를 울리고 싶었다며 응원한 가족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윤현지 : "태극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이런 올림픽 무대를 경험하게 해준 엄마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우리나라 유도는 이제 남은 최중량급과 남녀 혼성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송화인
도쿄 올림픽 소식입니다.
유도에서 값진 은메달이 나왔습니다.
조구함 선수, 연장 대접전 끝에 일본 선수에게 졌지만, 정말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일본 유도의 심장부 부도칸에서 열린 남자 100kg급 결승 한일전.
조구함은 일본의 아론 울프를 맞아 업어치기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울프의 방어에 막혀 마무리가 되지 않아 치열한 싸움은 계속됐습니다.
결국 승부는 골든 스코어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조구함과 울프 두 선수 모두 지도 2개를 받아 1개만 더 받으면 반칙패 당하는 벼랑 끝 승부.
혼신의 힘을 다해 맞섰으나 조구함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경기 시작 9분 35초만에 안다리 걸기를 허용해 한판패를 당했습니다.
[조구함/유도 국가대표 : "일본의 심장인데 일본 선수를 이기면 더욱 의미 있는 올림픽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파리에서는 금메달 따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자 78kg급의 윤현지는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5위를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누르기 한판으로 패해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쳤습니다.
애국가를 울리고 싶었다며 응원한 가족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윤현지 : "태극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이런 올림픽 무대를 경험하게 해준 엄마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우리나라 유도는 이제 남은 최중량급과 남녀 혼성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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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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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기자 kbj9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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