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바다코끼리 ‘월리의 모험’은 어디까지?

입력 2021.08.10 (10:54) 수정 2021.08.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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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육지가 아닌 바다에 사는 코끼리가 있죠.

북극 연안에 주로 사는 거대 포유류, '바다코끼리' 얘긴데요,

비교적 수온이 높은 아일랜드 해안에 나타난 바다코끼리가 화젭니다.

[리포트]

지난주 아일랜드 남부의 아드모어 만인데요,

바다코끼리 한 마리가 빈 고무보트에 올라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 바다코끼리의 이름은 '월리'인데요.

지난 넉 달 동안 서유럽 해안을 따라 약 4천km를 배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월리는 항구에 정박된 빈 배들을 가라앉히고 기물을 파손하면서 유명인사가 됐는데요,

전문가들은 월리 스스로 북극 고향 바다로 돌아갈 때까지 사람과 동물이 모두 안전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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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바다코끼리 ‘월리의 모험’은 어디까지?
    • 입력 2021-08-10 10:54:14
    • 수정2021-08-10 11:00:41
    지구촌뉴스
[앵커]

육지가 아닌 바다에 사는 코끼리가 있죠.

북극 연안에 주로 사는 거대 포유류, '바다코끼리' 얘긴데요,

비교적 수온이 높은 아일랜드 해안에 나타난 바다코끼리가 화젭니다.

[리포트]

지난주 아일랜드 남부의 아드모어 만인데요,

바다코끼리 한 마리가 빈 고무보트에 올라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 바다코끼리의 이름은 '월리'인데요.

지난 넉 달 동안 서유럽 해안을 따라 약 4천km를 배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월리는 항구에 정박된 빈 배들을 가라앉히고 기물을 파손하면서 유명인사가 됐는데요,

전문가들은 월리 스스로 북극 고향 바다로 돌아갈 때까지 사람과 동물이 모두 안전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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