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진자 수 연일 최고치…고령층 AZ 2차 접종 시작

입력 2021.08.12 (19:06) 수정 2021.08.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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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87명입니다.

일단 2천 명 아래로 다시 내려왔지만,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꺾였다 보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규 확진자 1,987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발생은 1,947명.

이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는 746명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2월과 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를 기준으로 해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서울의 경우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20명 넘게 줄었지만, 여전히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역시 서울과 비슷한 수준이며 인천까지 포함한 수도권 확진자 수는 1,201명으로 61.6%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집에 머물러 달라고 거듭 요청하면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력 권고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2%를 넘어섰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인구의 16%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서서히 속도를 내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5,6월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받았던 820만 명에 대한 2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50살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50살 미만은 화이자로 백신을 바꿔 교차접종합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된 40대 이하 연령층의 백신 접종 예약률은 60% 정도에 그쳤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백신접종) 예약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18~49세 연령층이 더 예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안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40대 이하 연령층은 오늘 오후 6시까지는 생일 끝자리 1인 사람이, 오후 8시부터는 생일 끝자리 2인 사람이 예약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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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수도권 확진자 수 연일 최고치…고령층 AZ 2차 접종 시작
    • 입력 2021-08-12 19:06:24
    • 수정2021-08-12 19:10:41
    뉴스7(부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87명입니다.

일단 2천 명 아래로 다시 내려왔지만,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꺾였다 보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규 확진자 1,987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발생은 1,947명.

이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는 746명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2월과 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를 기준으로 해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서울의 경우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20명 넘게 줄었지만, 여전히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역시 서울과 비슷한 수준이며 인천까지 포함한 수도권 확진자 수는 1,201명으로 61.6%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집에 머물러 달라고 거듭 요청하면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력 권고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2%를 넘어섰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인구의 16%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서서히 속도를 내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5,6월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받았던 820만 명에 대한 2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50살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50살 미만은 화이자로 백신을 바꿔 교차접종합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된 40대 이하 연령층의 백신 접종 예약률은 60% 정도에 그쳤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백신접종) 예약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18~49세 연령층이 더 예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안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40대 이하 연령층은 오늘 오후 6시까지는 생일 끝자리 1인 사람이, 오후 8시부터는 생일 끝자리 2인 사람이 예약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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